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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완석정·정역일기…경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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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정자 문화·사회상 보여주는 자료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칠곡 왜관읍 완석정. 칠곡군 제공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칠곡 왜관읍 완석정. 칠곡군 제공

경상북도는 16일 '칠곡 완석정 및 정역일기 일괄'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위치한 '완석정'과 완석정의 이건 과정을 기록한 '정역일기'는 2024년 7월 경상북도 문화유산 지정 신청 이후,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 문화유산 선정심의 및 지정심의를 거쳐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일괄 지정됐다.

완석정을 창건한 이언영은 17세기 초 영남 사림을 대표하는 유학자이자 관료로 자신의 수양과 후학 양성을 위해 1621년 완석정을 건립했다.

완석정은 두 차례에 걸쳐 현 위치로 이건됐다.

이 과정에서 경관의 변화가 있었으나 이건 및 중수 과정에 대한 관련 기록인 '정역일기(亭役日記)'가 함께 전해지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

특히 '정역일기'에는 완석정 이건 및 중수 과정, 참여 인물, 당시 지역 사회의 운영 양상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조선시대 지방 사족 사회와 건축 운영 실태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 완석정 및 정역일기 일괄은 영남 지역 유학 전통과 정자 문화, 그리고 지역 사회의 역사상을 함께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는 '칠곡 완석정 및 정역일기 일괄'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했다. 칠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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