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시대, 문화의 시대를 맞아 대구만의 깊이 있는 문화 리더를 키워내겠다'. 지난 4월 'DG-CULTURE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출범시키며 대구 남구문화원이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남구문화원을 이끌고 있는 이재녕 원장은 "대구에는 훌륭한 문화적 자산이 많지만 트랜드를 선도할 문화 콘텐츠와 리더십 교육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대구시 지원사업으로 시작하게 된 아카데미가 앞으로 대구의 문화적 안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아카데미는 월 2회 운영된다. 다양한 분야의 권위자(예술가, 교수, 문화 기획자 등)를 초빙해 대구의 정신과 역사를 통섭적으로 다루는 강의, 수강생들과 함께 하는 문화 현장 답사와 토론 등 쌍방향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주다.
이를 통해 향후 이 곳에서 배출된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문화 전도사' 또는 '문화 CEO'로 활약하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동력이 되는 게 아카데미의 지향점이다.
이 원장은 "규모와 내실을 키워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카데미로 키워낼 것"이라며 "대구 문화 발전을 위한 민간 싱크탱크, 대구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게 최종 목표"라고 했다.
이어 "문화는 저 멀리 예술의전당에만 있는 게 아니고 우리 주변 도처에 존재한다"며 "대구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며 더욱 행복해지기를 소망하며, 그 길에 남구문화원과 아카데미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개인적으로는 그간 쌓은 경륜과 네트워크를 지역사회에 아낌없이 환원하는 '문화 코디네이터'나 '조력자'로 남고 싶다고도 했다.
한편 이 원장은 2010~2014년 대구시의회에 입성해 문화복지위원장으로 활동했고, 2014년부터는 남구문화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성서공단에서 환경 관련 업체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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