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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또 하락…42%로 취임 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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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지난주보다 긍정 3%p↓·부정 5%p↑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경제·민생…부정평가는 부동산 정책 27%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2%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50%로 긍정 평가보다 8%포인트 높았다.

지난주 조사에서는 긍정·부정 평가가 각각 45%였지만, 한 주 사이 긍정 평가는 3%포인트 하락하고 부정 평가는 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긍정 평가는 취임 이후 최저치를, 부정 평가는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 11%, 소통 10%, 전반적으로 잘한다 7%, 부동산 정책 7% 등의 순이었다.

부정 평가에서는 부동산 정책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검찰 권한 축소와 경제·민생,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7%로 뒤를 이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25%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 3%, 진보당은 1%였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주와 비교해 전체적인 정당 지지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 정부 출범 이후 주간 조사에서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도가 40%를 밑돈 것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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