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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첫 여성 총무과장 탄생…'유리천장' 깨고 핵심 보직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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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앞두고 정경숙 총무과장 임명…인사팀장도 여성 발탁

정경숙(55) 영주시 총무과장. 영주시 제공
정경숙(55) 영주시 총무과장.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총무과장이 탄생했다.

영주시는 지난 16일 정경숙(55) 아동청소년과장을 신임 총무과장으로 임명했다.

정 신임 총무과장은 1995년 휴천2동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감사실 평가팀장, 총무과 교류후생팀장, 인사팀장, 기획감사실 정책기획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5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아동청소년과장을 맡아왔다.

총무과장은 시청 조직 운영과 인사, 행정 전반 등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으로, 시정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남성 공무원들이 맡아왔던 자리인 만큼,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유리천장을 허무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여성 간부 공무원 비율 확대와 핵심 보직 발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주시 역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춘 인사 혁신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영주시 한 공직자는"과거에는 여성 공무원이 핵심 보직에 오르는 사례가 드물었지만 이제는 능력 중심 인사가 정착되고 있다"며 "이번 여성 총무과장 탄생은 영주시 공직사회 변화의 상징적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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