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일 사상 처음 9,000선을 돌파하며 주목할 만한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114%로, 전 세계 주요 주가지수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자연스레 한국 증시의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치를 잇달아 경신 중이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시총 합산액은 지난 2월 4일 종가 기준 처음 5천조원을 돌파했고, 약 3개월 만인 지난 4월 27일 6천조원을 넘었다.
이후 8거래일 만인 지난달 11일에는 7천조원까지 몸집을 불렸다. 이날은 코스피만 사상 최대치인 7천411조9천770억원을 기록, 코스닥과 합치면 7천963조5천32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승세를 이끈 종목은 단연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두 종목의 주가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각각 170%, 270% 상승했다.
주가 급등세에 힘입어 시총도 대거 불어났다.
삼성전자 시총은 지난 1일 단일 종목으로는 처음으로 2천조원을 돌파해, 이날 2천119조2천759억원이다. SK하이닉스 시총도 1천913조6천58억원을 기록해 2천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올해 들어 이들 기업은 차례로 '1조 달러 클럽'에 입성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6일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시총이 1조 달러를 넘어서며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했으며, 같은 달 27일에는 SK하이닉스가 아시아에서 3번째로 시총 1조달러 클럽에 진입했다.
두 기업이 코스피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54.4%로, 절반을 훌쩍 넘어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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