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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특별할인행사 한 달간 3,560만명 방문…농축산물·생필품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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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정부, 약 1,100억원 투입해 물가 부담 완화 지원
수박 100만 통·라면 580만 봉 판매…소비자 호응 이어져

농협중앙회는 19일
농협중앙회는 19일 "4월 23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진행한 '농심!효심!동심!(農心!孝心!童心!) 특별할인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26.6.19. 농협 제공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농협이 정부와 함께 추진한 대규모 할인행사가 한 달간 3,560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마무리됐다.

농협중앙회는 19일 "4월 23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진행한 '농심!효심!동심!(農心!孝心!童心!) 특별할인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올해 정부와 협력해 설 명절 할인행사와 유류비 지원, 특별할인행사 등에 약 1천100억원 규모 재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물가 부담을 줄이고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행사 기간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는 약 3천560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주요 농축산물 판매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수박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100만 통이 판매됐고, 참외(2㎏)는 16만 박스로 1년 전과 비교해 4배 증가했다. 한우 등심 판매량 역시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생활 필수품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라면은 전년 대비 14배 증가한 580만 봉(5개입)이 판매됐으며, 롤화장지는 매출이 50% 늘어나 7만 개가 판매됐다. 온라인 쇼핑몰 NH싱씽몰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7%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농협은 이번 행사가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생활물가 안정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생산 농가의 판로 확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의 물가 부담 완화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물가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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