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진(33)·배승국(36·대구 서구 평리동) 부부 둘째 아들 배지우(태명: 배또·3.0㎏) 4월 10일 출생
"두 번째 큰 선물, 너로 인해 더 따뜻하고 행복해졌어"
마치 선물처럼 우리 곁에 찾아와 준 지우야. 너는 엄마와 아빠의 인생에 있어서 두 번째로 찾아 와준 가장 큰 선물이었어.
그런 엄마와 아빠를 더 빨리 보고 싶었던 걸까. 28주 0일 너는 세상에 나오려는 준비를 하려고 했었지. 엄마와 아빠는 하루라도 더 엄마 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며 보냈단다.
그런 엄마 아빠의 걱정을 아는 것처럼 너는 38주 2일에 우렁찬 울음소리와 함께 세상에 찾아와 주었어.
수술실에서 처음 들었던 너의 힘찬 울음은 평생 잊지 못할 가장 아름다운 소리였단다.
작고 여린 몸으로 우리 곁에 와 준 너를 처음 품에 안았을 때의 감동은 지금도 생생해. 작은 손가락, 작은 발가락 하나까지도 너무나 소중했고, 건강하게 태어나 준 것만으로도 엄마 아빠에게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선물이었단다.
엄마 아빠만큼이나 너를 기다린 형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동생이 생겼고, 우리 가족은 너로 인해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졌어.
우리 아가 지우야, 건강하게 태어나 주어서 정말 고맙고 사랑해. 앞으로 살아가면서 기쁜 날도, 힘든 날도 있겠지만 엄마와 아빠는 언제나 네 편이 되어 줄게.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며, 너와 함께할 앞으로의 모든 날들을 기대하고 있단다.
사랑해, 그리고 3년 만에 우리 가족에게 찾아와 준 가장 소중한 선물이 되어 주어서 고마워.
자료 제공: 신세계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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