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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550원 넘어…16거래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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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엔화 약세 등 영향

원/달러 환율은 29일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인 1,54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2원 오른 1,54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론 2009년 3월 9일 이후 가장 높다. 사진은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표시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은 29일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인 1,54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2원 오른 1,54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론 2009년 3월 9일 이후 가장 높다. 사진은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표시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50원을 넘어섰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4분 기준 1,550.2원까지 올랐다. 지난 6일 이후 16거래일 만에 1,550원선을 돌파했다.

이날 환율은 1,543.1원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대규모 순매도와 엔화 약세가 환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약 1조6천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약 3천억원을 순매도했다.

엔·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161.98엔까지 올라 플라자합의 직후인 1986년 12월 이후 약 39년 반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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