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이하 다이텍)과 소재기업 ㈜첨단랩이 로봇·반도체 등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세라믹 소재 '질화규소 파우더' 양산을 추진한다. 다이텍은 지난 22일 광주 북구에 소재한 ㈜첨단랩과 '질화규소(Si3N4) 파우더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인공지능(AI) 기법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질화규소는 전기차·로봇·반도체 장비 등 고성능 부품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세라믹 소재다. 첨단랩은 폐실리콘 재활용 기반 질화규소 세라믹 분말·세라믹 볼 제조기술을 보유한 소재기업으로, 질화규소 파우더 양산 개발과 고부가 가치 세라믹 부품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다이텍은 연구원이 보유한 시뮬레이션·AI 기반 기술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랩 소재 개발·사업화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발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다이텍 측은 "고성능 세라믹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국산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소재기업과 연구기관 협력을 통한 기술 개발, 사업화 기반 마련의 중요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초기 기술 협력과 데이터 기반 검토를 추진하고, 향후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정부사업 연계,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맺은 지난 22일 일본 첨단소재 기업인 우베 코퍼레이션(UBE Corporation) 측이 참석하는 실무협의 자리를 마련하고 질화규소 파우더 양산개발 방향과 시뮬레이션·AI 기반 기술협력, 글로벌 사업화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첨단랩은 우베 코퍼레이션으로부터 해외직접투자(FDI)를 유치하며 질화규소 파우더·세라믹 볼 분야의 글로벌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다이텍은 이번 협력이 질화규소 소재 분야의 국내 기술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협력 가능성 확대 등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심지현 다이텍 AI혁신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소재기업과 연구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연계해 질화규소 파우더 양산 개발과 사업화 가능성을 높여가는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첨단 세라믹 소재 분야에서 시뮬레이션·AI 기반 기술지원과 공동 R&D 발굴을 확대해 기업 성장과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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