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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민주당 대표 후보, 안동 찾아 수해 이재민 위로… "정부·당 함께 끝까지 챙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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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 만나 지역 현안 논의… "안동 지방자치 좋은 모델 만들 것"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침수 현장 찾아 피해 점검… 민주당 당권 행보 본격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9일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경로당을 찾아 초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전날 발생한 집중호우로 또 다시 임시숙소를 버리고 대피한 상황에 대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 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제공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9일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경로당을 찾아 초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전날 발생한 집중호우로 또 다시 임시숙소를 버리고 대피한 상황에 대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 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후보(전 국무총리)가 19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을 찾아 산불 이재민과 지역 정치권을 잇달아 만나며 민생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경로당을 찾아 지난해 의성·안동 초대형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하다 이번 집중호우로 다시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경북도와 안동시 관계자들이 함께했고 김 후보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로부터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이재민 한 명 한 명의 손을 잡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재민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렵게 임시주택에서 생활해 왔는데 이번 폭우로 임시주택마저 침수돼 다시 긴급 대피하게 됐다"며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최대한 빨리 챙기겠다"며 "정부와 경북도, 민주당이 함께 끝까지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산불 당시 총리로 찾았던 임시거처마저 떠내려간 곳이 있어 하늘이 야속할 지경"이라며 "정부, 경북도와 함께 당도 함께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무총리 재임 당시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강조하며 재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워 왔다. 지난 3월에는 영남권 초대형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재건위원회를 출범시키고 피해 주민 지원을 주문했고, 최근에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맞아 "현장에서 작동하는 안전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 후보는 수해 현장 방문에 앞서 안동시의회를 찾아 이재갑 안동시의장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안동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이자 민주당 험지인 안동에서 지방자치와 지역 민심을 살피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9일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오른쪽)을 만나 연달아 발생한 각종 재난 상황으로 피폐해진 지역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안동시의회 제공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9일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오른쪽)을 만나 연달아 발생한 각종 재난 상황으로 피폐해진 지역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안동시의회 제공

김 후보는 "안동은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 가운데 하나이자 대통령의 고향"이라며 "민주당에는 쉽지 않은 지역이지만 시민들이 많은 애정을 보내주고 있어 직접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안동시의회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며 "민주당이 지방자치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머리를 쓰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갑 안동시의장은 "안동시민들은 대통령과 민주당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며 "중앙정치가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안동교회 김승학 목사와 안동 출신 시·도의원들과도 차담을 갖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일정에는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임미애 국회의원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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