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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상장사 M&A 75곳…주식매수청구대금 8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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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통계

올해 상반기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상장법인이 7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77곳)보다 2.6% 감소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상장법인은 코스닥 상장법인이 53곳으로 전체의 70.7%를 차지했고, 유가증권시장 법인은 22곳(29.3%)이었다. M&A 관련 상장사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이 코스닥 기업인 셈이다.

사유별로는 합병이 62곳으로 가장 많았고, 주식교환·이전(11곳)과 영업 양수도(2곳)가 뒤를 이었다.

M&A 사유로 예탁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54억원으로 전년 동기(316억원) 대비 82.9% 급감했다. 직전 반기(224억원)와 비교해도 76% 줄어든 수준이다. 대금을 지급한 상장사는 33곳(코스피 13곳·코스닥 20곳)으로 전년 동기보다 19.5%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 법인이 39억원, 유가증권시장 법인이 15억원을 각각 지급했다. 전년 동기 대비 코스닥시장은 84.2%, 유가증권시장은 78.3% 줄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이나 영업 양수·양도, 주식교환·이전 등 주주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안건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이에 반대한 주주가 보유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되사 달라고 회사에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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