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가 2분기 흑자 전환 기대와 자회사의 반도체 소재 부문 실적 개선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기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53%(3만9000원) 상승한 2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2분기 실적 발표 예정인 OCI홀딩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며 투자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회사 OCI가 석유화학 제품의 판가 상승과 반도체 소재 사업 성장에 힘입어 흑자 전환한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OCI는 전날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3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23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는 베이직케미칼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정기보수 종료 이후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클로르알칼리(CA)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시황이 개선되고 반도체 소재 가격도 오르면서 영업이익은 18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193% 증가한 수준이다.
OCI는 반도체 패키징용 웨이퍼 재생 사업에도 진출한다. OCI홀딩스로부터 인수한 OCI스페셜티의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웨이퍼 재생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전도성 카본블랙 증설 물량도 이달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페셜티 카본블랙과 인산계 식각액, 반도체 웨이퍼 재생 사업이 순차적으로 상업화되면서 향후 2~3년간 스페셜티 소재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반도체 소재 판매량 증가가 카본케미칼 부문의 수익성 둔화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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