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는 다음 달 8일(토) 오후 7시 대구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제24회 대구아리랑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 100주년 기념 국악극-아리랑 1926'을 주제로 마련된다. 우리나라 초기 무성영화의 대표작인 나운규 감독의 영화 '아리랑'을 기리고, 작품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아리랑의 역사와 의미를 국악극 형식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무대에서는 대구아리랑을 비롯해 영천, 울릉도, 부산, 성주, 김천, 창녕, 정선, 서울경기 등 9개 지역별 특색을 담은 다양한 아리랑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김길자를 비롯해 각 지역 아리랑전승단체가 참여한다.
'1936년 최계란 본 대구아리랑'은 오은비와 동구지부 최은주 등이 선보이며, 영천아리랑은 전은석, 창녕아리랑은 지미희, 경상도아리랑은 문정아, 상주아리랑은 이상우가 각각 무대에 올린다. 이 밖에도 김희은의 동래·부산아리랑, 최점숙의 김천아리랑, 황효숙의 울릉도아리랑, 최문희의 성주의병아리랑, 최이정의 진도아리랑 등이 이어진다. '최계란 본 대구아리랑'을 편곡한 신대구아리랑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은 '2003년 정은하 본 대구아리랑'이 장식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제20회 최계란명창전국대구아리랑경창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명창부, 일반부, 단체부,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명창부 대상과 일반부·단체부 금상에는 대구시장상, 학생부 금상에는 대구시교육감상이 수여된다.
곽동현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이사장은 "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특색을 담은 대표 민요로, 전승과 보존을 위해 전국대회의 지정곡으로 선정돼 왔다"며 "앞으로 대구아리랑이 대구의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고 더 많은 사람에게 불리며 온전히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문의 053-424-6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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