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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단신]미래에셋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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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운용, 'TIGER 코스닥액티브 ETF' 8월 수익률 23.6%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1일 기준 'TIGER 코스닥액티브 ETF'의 8월 수익률이 23.6%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 상승률(19.2%)을 4.4%포인트 웃도는 성과로, 국내 상장 코스닥 액티브 ETF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지난 6월 2일 상장한 TIGER 코스닥액티브 ETF는 코스닥지수를 비교지수(BM)로 삼아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도 특정 종목에 대한 편중을 줄이고 핵심 산업 내 다양한 종목을 편입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반도체 중심 투자에서 나아가 다양한 업종으로 투자 대상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게 미래에셋운용 측의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ETF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핵심으로 유지하면서 바이오와 소비재, 산업재 등으로 투자 범위를 넓혀 업종별 순환매 흐름을 효과적으로 반영했다.

정원택 주식운용3본부장은 "현재 코스닥 시장은 반등 초기 단계로 판단하고 있어 다양한 섹터와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며 "향후 시장 주도주가 명확해질 경우 포트폴리오를 집중하는 방식으로 초과성과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삼성운용, '삼성미국S&P500인덱스펀드' 순자산 1조원 넘어

삼성자산운용은 '삼성미국S&P500인덱스펀드'가 국내 S&P500 추종 공모펀드 가운데 최초로 순자산 1조 원(모펀드 기준)을 돌파해 1조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2023년 12월 말 순자산 2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2년7개월여 만에 1조 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2023년 말 대비 397.7%, 지난해 말 이후 27.8% 성장한 규모다.

순자산 1조 원 달성 배경은 투자자가 환율 전망과 위험 선호도에 따라 환헤지(H)형과 환노출(UH)형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략 덕분이라는 게 삼성운용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1년 전 1400원 미만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 등으로 지난 7월 1555.8원까지 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환율 상승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환노출(UH)형으로 자금이 대거 몰렸다. 최근 1년간 환헤지(H)형의 순자산이 29.4% 늘어난 데 비해 환노출(UH)형은 82.0%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1년 수익률은 환헤지(H)형이 19.5%, 환노출(UH)형이 23.5%를 기록했다.

지수를 정교하게 따라가는 정밀한 운용 역량도 펀드의 신뢰도를 높였다. 펀드가 추종하는 지수와의 성과 차이를 나타내는 '추적오차율'에서 최근 1년 기준 0.6%, 2016년 3월 설정 이후 전체 기간 기준 0.66%라는 낮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삼성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비자 등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우량 기업에 투자하해 넓은 섹터 분산 효과를 제공한다.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25개로 구성된 MV미국반도체지수(MVSMH)가 지난 6월 22일 고점 대비 8월 11일까지 -14.3%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도 S&P500 지수는 3.4% 상승하며 섹터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류종하 매니저는 "S&P500 지수는 지난 30년간 연평균 약 1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의 핵심 벤치마크로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라며 "폭넓게 분산된 S&P500 포트폴리오는 개별 업종의 변동성 리스크를 완화하면서 미국 경제의 장기 성장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검증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투운용 ACE ETF 2종, 밸류체인 ETF 3개월 수익 1·2위 석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2종이 국내 상장 밸류체인 ETF 중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에 상장된 밸류체인 ETF 22개 가운데 ACE ETF 2종이 최근 3개월 수익률 상위 1, 2위에 올랐다.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가 13.59%로 1위를 차지했고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가 6.17%로 2위다. 해당 상품들은 산업 내 대표 기업과 관련 핵심 공급망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최근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 ETF 5.15%, 39.91%를 기록했다.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ETF는 각각 28.20%, 18.36%를 기록했다.

이들의 성과는 인공지능(AI) 및 제약·바이오 생태계 성장에 따라 관련 밸류체인 전반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빅테크 본주는 자본 지출(CapEx) 속도와 AI 칩 수요 과열 우려로 높은 변동성과 박스권 흐름을 보였지만, 최근 예상을 넘는 실적 모멘텀과 AI 인프라 투자 고도화가 호재로 작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 말 발표한 회계연도 2026년 4분기 실적은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00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총매출 또한 33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일라이릴리는 비만·당뇨 치료제의 높은 수요에 따라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8% 급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남용수 ETF본부장은 "ACE 밸류체인 ETF 상품의 수익률 성과는 개별 종목 투자 위험을 분산하고 공급망 핵심 기업들의 성장 요소를 반영하도록 설계한 결과"라며 "밸류체인 중심의 투자는 구조적 성장 추세에 기반한 장기 자산 배분의 영역인 만큼,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할 때 변동성 제어와 성과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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