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관계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28일 영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50분쯤 영천 A중학교 보건교사로부터 8명의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영천시와 보건당국은 증상이 완화된 학생 1명을 제외한 7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받아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긴급 검사를 의뢰했다.
또 조리기구 및 음용수 등에 대해 환경 검체 8건, 보존식(조·중·석식) 검체 75건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고 있다.
28일에는 조리종사자 8명을 대상으로 인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총 95건의 검체 검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A중학교는 학교 전체에 대해 방역 소득을 실시하는 한편, 학생들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의심 증상 여부 조사와 함께 개인 위생수칙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중학교는 전교생 33명, 교직원 8명, 조리종사자 8명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중학교 관계자는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축구부 선수들이며 나머지 학생들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상 의심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식 또는 외부 간식을 섭취했는지 여부를 물었지만 '그런적 없다'는 답변을 해 역학조사 결과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천시보건소와 영천교육지원청 등 관계당국도 추가 환자 발생 여부와 검체 검사 결과 등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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