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상'은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영국의 한 삽화가를 기리기 위해 1937년 제정된 상이다. 미국도서관협회(ALA) 산하 어린이도서서비스협회(ALSC)가 매년 미국에서 출간된 어린이 그림책 중 가장 뛰어난 작품에 수여한다. 아동문학 분야에서는 뉴베리상(Newbery Medal)과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우수 작품에는 금색의 메달(Medal)이, 뛰어난 후보작에는 명예상(Honor Book)이 수여된다.
국내 작가로는 2024년 차호윤 작가가 최초로 명예상을 수상했다. 오늘날 그림책 표지에 새겨진 금색 메달과 은색 명예상 표시는 작품성과 예술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인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그림책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이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있는 아트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1938년부터 올해까지 최우수 작품상과 명예상을 받은 작품을 원서와 우리말 번역서로 함께 선보인다. 세계 그림책 예술의 흐름과 시대별 변화, 표현기법의 발전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상'은?(매일신문 8월 26일 18면)
2. '이곳'은 대구 군위군에 있는 민간 수목원이다. 15만 평에 이르는 산지에 1천100여종의 수목과 독특한 외관을 한 건축물이 어우러져 있다.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탄 포르투갈 건축가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 승효상, 최욱, 박창렬 등이 조성에 참여했다. 다큐멘터리 영화 '땅에 쓰는 시'로 대중에게 알려진 국내 1세대 조경가 정영선을 비롯해 박승진, 가와기시 마쓰노부, 고기영, 김현희, 윤태중 등 국내외 이름난 조경가와 조명 전문가들도 함께했다. 수령이 300년 넘는 108그루 모과나무로도 유명하다.
'이곳'을 조성한 이는 철강기업 '티시(TC)철강'의 유재성 회장이다. 자신이 15년간 가꾼 이 공간을 2021년 개방했다. 최근엔 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확대하며 자연 속 문화공간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제1회 사야국제음악제'를 연다. 팔공산의 숲과 정원을 거닐며 건축물을 감상하고 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3일간의 문화예술 축제다. '이곳'은?(매일신문 9월 1일 21면)
3. '이것'은 공항 주변 소음을 줄이기 위해 야간 항공기 이착륙을 제한하는 제도다. 쉽게 설명하자면 '항공기 통행금지 시간'이다. 전국 15개 공항 가운데 '이것'을 운영하는 곳은 주거지 인근에 있는 대구공항을 비롯해 김포·김해·광주 등 4곳이다. 같은 국제공항이라도 대구공항은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이것' 규제에 걸려있는 반면, 인천공항은 제한 없이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하다.
'이것'은 상당히 엄격하게 지켜진다. 여객기 착륙 시 활주로에 바퀴가 닿는 '터치다운' 시각이 기준으로, 단 1초라도 초과하면 착륙을 접고 다시 날라 인근 대체 공항으로 이동해야 한다. 실제 지난 8월에는 김해공항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이륙 직후 조류 충돌을 당한 뒤 340㎞ 떨어진 인천공항으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항공편 이착륙이 김해공항 '이것' 시간대에 걸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것'을 어기는 항공사는 소음부담금을 더 내야 한다. '이것'은?(매일신문 9월 1일 2면)
◆8월 19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춘추관
2. 청어
3. 다부동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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