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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수출 역대 최대' 관세청장 성과 보고 SNS에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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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세 반도체가 이끌어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올해 수출 누계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내용의 관세청 보고를 직접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며 국정 성과를 알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종욱 관세청장님 보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5일 오후 1시 기점, 올해 누적 수출액이 7049억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달러를 넘어섰다"는 이종욱 관세청장의 보고를 공개했다.

이 청장은 보고에서 "올해 수출 누계가 지난해 연간 실적을 117일 앞당겨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 상황 등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은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진다면 12월 초쯤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며 "지금까지 연간 1조달러 이상을 수출한 국가는 미국·중국·독일 3개국"이라고 덧붙였다.

수출 증가세는 반도체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9% 증가했고, 컴퓨터주변기기도 262.2% 늘었다.

이 밖에도 석유제품(40.7%), 무선통신기기(28.1%), 선박(12.4%) 등 주요 품목의 수출도 증가하며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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