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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승격 플레이오프 팀 가시화…대구FC가 승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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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렉트 승격 대상 1·2위까지는 희망 남아있어
강팀에게 약한 모습 극복해야 PO에도 긍정적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 선수들이 지난 4일 파주프런티어FC와의 경기 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K리그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 선수들이 지난 4일 파주프런티어FC와의 경기 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K리그 제공

기온은 점점 내려가고 있지만 프로축구 K리그2 승격 경쟁은 오히려 더 뜨거워지고 있다.

승격 플레이오프(PO) 진출권에 속한 팀들이 점점 가시화되는 가운데, 대구FC 또한 이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승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지만 극복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7일 현재 K리그2의 순위를 살펴보면 대구FC는 24경기를 치렀고 12승7무5패를 기록, 승점 43점으로 4위에 위치해있다. 화성FC(승점 40점), 부산 아이파크(승점 38점)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대구 바로 위에는 수원FC(승점 44점)가 위치해 있다. 수원 삼성블루윙즈가 승점 50점으로 1위, 서울 이랜드FC가 승점 45점으로 2위다.

현재 7위인 충남아산FC가 승점 31점으로 부산과 7점 차이로 벌어져 있다. 총 34라운드로 치러지는 K리그2에서 각 팀 당 남은 경기는 9경기. 만약 1~6위 팀 중 한 팀이 남은 경기를 연패하지 않는 이상 승격 가능권에 들어온 팀은 현재 1~6위 팀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K리그2에서 1로 올라가는 팀 숫자가 3팀이며 K리그1에 있는 김천 상무가 올해 해체 후 K리그2에서 재창단함에 따라 김천의 결과에 따라 4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7일 현재 김천은 11위로 꼴찌인 광주FC 바로 위에 있다. 따라서 김천이 끝까지 지금 순위를 유지할 경우 광주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준우승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대구는 현재 순위라면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위치다. 승격을 향한 희망이 아직은 많이 남아있다. 1위인 수원 삼성과의 승점차는 크지만 2위인 서울 이랜드와의 승점차는 2점차로 충분히 극복 가능한 차이다.

하지만 지금의 경기력을 두고 승격이 가능할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우려의 이유로 지금까지 승격권에 있는 팀들과의 경기 결과가 썩 좋지 않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대구가 맞붙은 현재 1~6위 5개 팀 중 승리는 지난 3월 개막전 때의 화성FC와의 1대0 승리밖에 없다. 5개 팀과 8번의 경기를 치러 1승3무4패를 기록했기에 우려의 근거가 충분하다.

따라서 현재 '강팀에게 약한' 모습을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순위가 높은 팀이라고 주눅든다면 극복은 요원하다. 정신력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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