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는 8일 각종 기관 평가에서 저조한 성과를 거둔 것과 관련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개최한 청문회에서 직원들이 인식하는 공사 내부 청렴도 점수가 하락했다는 박소영 대구시의원(동구2)의 지적에 "청렴은 아무리 요구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과 같은 3등급을 기록했다. 다만 직원들의 부패 경험을 반영한 내부체감도 감점은 –3.5점에서 –8.2점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공사는 토지 개발과 보상, 분양과 계약, 발주까지 많은 이해관계자와 접촉할 수밖에 없다"며 "시민들이 공사가 '청렴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기관 신뢰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이 후보자는 최근 공사의 당기순이익 급감 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구매 수요 하락으로 단기 수익이 준 것으로 본다"며 "외부 탓만 하지 않고 원인 분석을 통해 각종 부지나 주택 등 매각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따르면 공사는 '라' 등급을 받아 하위권(가~마 등 5개 등급)을 기록했다. 공사 영업이익은 지난해 873억원 흑자에서 69억원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701억원에서 22억원으로 96.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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