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다가가면 한 발 멀어지는 자동승격권 순위를 잡기 위해 더 뛰어야 한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는 12일 오후 4시30분 홈인 아이엠뱅크파크에서 용인FC와 대결을 펼친다.
지난 파주프런티어FC와의 무승부로 4위(승점 43)에 머물러있는 순위를 올리기 위해 용인은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대다. 현재 2위인 서울 이랜드FC(승점 45), 3위인 수원FC(승점 44)와의 승점 차가 매우 촘촘하기에 승리 하나가 자동승격권인 1, 2위에 다가가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용인은 현재 K리그2 11위이지만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평가다. 용인은 지난 5월 경기 때처럼 가브리엘과 석현준 등을 앞세워 대구를 공략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팀 내 도움 1위인 김보섭은 대구를 만나면 기량이 살아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의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또 이번 이적시장에 전남 드래곤즈에서 용인으로 온 강신명이 수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를 뚫는 것 또한 대구의 과제가 됐다.
양 팀은 지난 5월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대구는 후반 32분 에드가의 헤더 골로 앞서 나가다 후반 추가시간 30초를 남기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 때부터 후반 수비 집중력 문제가 본격적으로 언급됐다.
이 문제는 지난 4일 파주프런티어FC와의 대결에서 황재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3명의 수비수를 배치하고 측면을 미드필더가 담당하는 게 현재의 대구 수비 시스템이다. 이 중 오른쪽을 담당하는 황재원이 빠지게 되면서 이 부분을 누가 메꿀 것인지가 중요해졌다.
공격 전술도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다. 최근 대구 공격진들은 문전에서 찬스를 놓치는 골 결정력 부족을 계속 보여왔다. 최성용 대구 감독은 "상대방 골대 가까이 왔을 때 과감한 슈팅과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힘들게 했어야 했다"는 반성을 보였던 만큼 좀 더 과감한 플레이를 보일 필요가 있다.
한편, 대구는 이날 경기 전 세징야의 300경기 출장 기념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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