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청년농업인들의 손끝에서 겨울 딸기 농사의 첫발을 뗐다.
봉화군은 청년농업인 유입과 농업대전환을 목표로 봉성면 창평리에 조성한 임대형 스마트팜 A동에 입주한 청년농업인 4개팀 12명이 오는 20일까지 딸기 모종 심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열린 딸기 모종 심기 행사에는 장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농업기술과 담당팀, A동 입주 청년농업인 가족 등 40여 명이 함께해 딸기 7만2천 주를 심었다.
이번에 심은 품종은 국내 육성종인 '설향'이다. 수확량이 많고 흰가루병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국내 딸기 재배면적의 82%를 차지할 만큼 대표성을 지닌다.
앞서 임대형 스마트팜 B동에서는 지난 1월 토마토팀 3개팀 9명이 모종 심기를 마치고 6월 말까지 수확을 완료한 바 있다. 이들은 7월 2기작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부터 대형유통업체와 농산물도매시장으로 본격 출하할 계획이다. A동 딸기 모종 심기가 더해지면서 봉화군 스마트팜은 연중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됐다.
봉화군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는 3.6㏊ 규모 온실 2개동에 복합환경제어 시스템과 친환경 에너지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청년농 7개팀 21명에게 3년간 임대되고 있다.
장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한 청년농업인들이 정성껏 기른 딸기는 오는 12월 중순경 첫 수확이 예정돼 있다"며 "본격적인 출하 전에 다양한 유통채널을 발굴해 입주 청년농업인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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