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KIMS)과 국립부경대학교가 인공지능(AI)과 첨단소재 기술을 해양산업에 접목하기 위한 공동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 14일 경남 창원 연구원 본원에서 국립부경대와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 현판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두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해양·AI·소재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협력, 연구인력 교류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센터 출범은 지난 7월 한국재료연구원과 국립부경대, 부산시가 체결한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당시 세 기관은 해양수소와 친환경 선박·항만 등 부산지역 전략산업을 고도화하고, 공동연구 성과가 기업 지원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센터는 앞으로 ▷AI 기반 해양에너지·친환경 소재 원천기술 개발 ▷국가 대형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AI·소재 융합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소재 설계와 제조공정 자동화부터 해양 부품의 수명·성능 데이터 구축까지 AI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첨단소재 연구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수소와 스마트 유지·보수, 로봇 공정 등 미래 해양산업과 관련한 국가 연구과제와 동남권 초광역 협력사업도 공동으로 발굴한다.
두 기관은 공동연구 프로그램과 인력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기술 자문과 산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 성과가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센터 운영과 연구개발 사업에 필요한 정책·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은 "세계 해양·조선 산업이 친환경·스마트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첨단소재와 AI·데이터의 융합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립부경대와 협력해 센터를 국내 해양산업 혁신을 이끄는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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