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밀양소통협력센터에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알아두면 쓸데 많고 소중한 학교폭력 이야기'(알·쓸·소·중)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 주간을 맞아 학부모의 학교폭력 관련 법령과 사안 처리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해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돕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공동체 활동인 '서클' 체험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둥글게 앉아 발언권을 상징하는 '토킹스틱'의 의미와 서클 운영 규칙을 익힌 뒤 자신의 기분과 교육에 대한 기대를 차례로 이야기했다.
학부모들은 다른 참가자의 말을 끊지 않고 경청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되는 평등하고 존중하는 대화 방식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관련 법령과 사안 처리 절차를 살펴봤다. 학교폭력 발생 이후 학생과 보호자의 심리·정서적 회복이 중요한 이유와 교육지원청의 마음회복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법령과 처리 절차만 배우는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서로 존중하며 대화하는 방식을 직접 경험해 뜻깊었다"며 "교육에서 배운 대화 방법을 가정에서도 실천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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