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이 올해 경북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2026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공모 결과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등 모두 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북 건축문화상은 예술성과 지역성, 공공성을 갖춘 우수 건축물을 발굴해 지역 건축문화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년 이내 준공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계 완성도와 지역 특색, 공공적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지난 6월 시작한 올해 공모에는 공공·일반 부문에서 모두 3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공공부문에 출품된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이 차지했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구현하면서 건축적 완성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공공부문 문경 '가은 캠퍼스'와 일반부문 포항 '아우로라'가 각각 선정됐다.
가은 캠퍼스는 교육 기능과 지역재생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로라는 민간 건축물의 조형미와 공간 완성도를 살린 작품으로 꼽혔다.
우수상 공공부문에는 '봉화 석포 하나어린이집'과 '구미 천연가스발전소'가 이름을 올렸다. 석포 하나어린이집은 어린이의 눈높이를 고려한 안전한 공간 설계가, 구미 천연가스발전소는 산업시설의 기능성을 유지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꾀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반부문 우수상에는 경산 'A day like a film'과 '스마트물류센터'가 선정됐다. 두 작품은 건축물의 실용적 기능과 디자인을 조화시켜 일상적인 공간을 새롭게 해석했다는 평가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6 경상북도 건축문화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수상작 전시와 함께 AI건축문화경진대회와 학생 공모작품전 수상작 시상, 건축 작가 초대전도 열린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미래를 짓는 건축가들의 창의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건축주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우수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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