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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창업자 네코헬스, 7000억원 조달 뉴욕 첫 클리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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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헬스테크 네코헬스, 시리즈C 7억달러 유치…맨해튼 클리닉 개설

스포티파이 공동창업자 다니엘 에크가 세운 헬스테크 스타트업 네코헬스가 7억달러(약 9800억원)를 조달해 미국 뉴욕에 첫 클리닉 문을 연다.

네코헬스는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가 주도하고 O.G.벤처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아토미코·제너럴카탈리스트·레이크스타도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로 네코헬스의 기업가치는 약 70억달러(약 9조8000억원)로 평가됐다. 2025년 1월 시리즈B 당시 17억달러에서 18개월 만에 4배가량 뛴 수치다.

이번 투자에는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 부부, 음악가 윌아이엠, 전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도 이름을 올렸다. 기존 개인 투자자로는 레딧 공동창업자 알렉시스 오하니안과 배우 조이 살다나가 있다.

이번 조달로 네코헬스의 2023년 이후 총 공개 투자 유치액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앞서 2023년 시리즈A에서 6500만달러, 2025년 1월에 2억6000만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네코헬스의 서비스는 60분짜리 비침습·무방사선 건강 평가다. 자체 개발 센서와 혈액 분석으로 피부 이상, 혈액 이상, 당뇨 전단계 지표, 대사증후군·뇌졸중·심장마비 위험 인자를 검사한다. 심전도, 동맥 측정, 체성분 분석, 피부 고해상도 이미지 2000장 이상도 포함된다. 혈액 샘플은 클리닉 내에서 처리돼 같은 방문 중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록에 따르면 네코헬스가 자체 개발한 기기 2종은 2026년 5월 510(k) 경로를 통해 FDA 승인을 받았다. 현재 영국 런던·맨체스터, 스웨덴 스톡홀름에 클리닉을 운영 중이며 미국 첫 클리닉은 뉴욕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국제 대기자 명단은 35만명에 달한다. 다만 미국 클리닉의 이용 요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네코헬스 최고경영자 얄마르 닐소네는 "3년 전 첫 클리닉을 열 때부터 세운 목표, 즉 예방 중심의 완전히 새로운 의료 경험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보여주는 투자"라며 "이번 라운드로 처음으로 미국에 그 사명을 가져간다"고 밝혔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전신 예방 스크리닝이 위양성 결과와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오랫동안 비판해 왔다. 네코헬스 측은 의사 상담과 필요 시 후속 진료가 포함된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런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현재까지 전체 스크리닝 서비스를 검증한 동료 심사 완료 연구는 공개된 바 없다.

닐소네 CEO는 신규 자본의 일부를 예방 스크리닝 기술의 추가 연구·개발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뉴욕 클리닉 대기자 등록은 네코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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