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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7호 초이완 발생…6일 소가사와라 해상서 최대풍속 40m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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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6일 소가사와라 근해서 중심기압 960hPa·최대풍속 40m 예상…한국 직접 영향은 없을 듯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 감시 TD 26W(93W 열대요란, 향후 27호 태풍 초이완 발달 가능성)과 그 위 소멸 수순에 든 26호 태풍 수리개 위치. JTWC 홈페이지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Joint Typhoon Warning Center) 감시 TD 26W(93W 열대요란, 향후 27호 태풍 초이완 발달 가능성)과 그 위 소멸 수순에 든 26호 태풍 수리개 위치. JTWC 홈페이지

제27호 태풍 초이완(CHOI-WAN)이 1일 오전 3시 마리아나 제도 해상에서 발생해 북서진 중이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초이완은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소가사와라(小笠原) 근해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생 당시 기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초속 19m로 북서진 중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초이완은 4일 남조류도(南鳥島) 근해에서 강한 세력으로 발달하고, 6일 오전 3시에는 소가사와라 근해에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40m, 최대순간풍속 초속 55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중심에서 570km 전역이 폭풍경계역에 포함된다.

웨더뉴스는 진로 예상의 동서 방향 편차가 크고, 서쪽 경로를 택할 경우 소가사와라 제도 등에서 악천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초이완은 약한 세력으로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기상청의 현재 예상 경로상 한국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크기와 이동경로는 유동적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태풍은 발생 직후부터 5일 뒤까지 이동 방향이 크게 달라지는 구조가 예상돼, 향후 북상 과정에서 전향 시점과 위치가 어떻게 수정되는지가 주요 관찰 지점이다.

초이완은 홍콩이 제출한 이름으로, '채운(彩雲·색깔 있는 구름)'을 의미한다. 한편 기상청은 1일 오전 4시 발표를 통해 제26호 태풍 수리개(SURIGAE)가 12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태풍이 비껴갔다고 해서 10월 이후까지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가 달라지면 태풍 이동 통로도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될 태풍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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