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누적 관객 1202만 7021명을 돌파하며 국내 역대 개봉작 흥행 순위 19위에 올랐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이날 오전 12시 11분 기준 누적 관객 1202만 7021명을 기록했다. '부산행'(1157만 3004명)과 '파묘'(1191만 6041명)를 차례로 넘어서며 국내 역대 흥행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디세이'는 앞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3만 3176명)를 추월해 국내 역대 외화 흥행 TOP 5에 진입했고, 이번 기록으로 외화 흥행 5위 자리를 굳혔다. 외화 흥행 상위권에는 '아바타'(2009·1362만명),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1397만명) 등이 남아 있다.
'오디세이'는 2014년 개봉해 1034만여 명을 동원한 '인터스텔라'에 이어 놀란 감독의 두 번째 국내 천만 영화이며, 자신의 국내 개봉작 중 역대 최고 스코어를 경신했다.
'오디세이'는 8월 5일 개봉 이후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작들이 잇따라 개봉하는 상황에서도 이날 오전 기준 전체 예매율 3위를 기록했다.
놀란 감독은 이번 작품을 장편영화 최초로 전편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압도적인 스케일을 스크린에 구현했다. 개봉 이후에도 아이맥스를 비롯한 특별관을 찾는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바탕으로 트로이 전쟁을 마친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를, 앤 해서웨이가 페넬로페를, 톰 홀랜드가 텔레마코스를 연기했다.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루피타 뇽오, 샬리즈 세런 등도 출연해 화려한 배우진을 이뤘다.
배급사 유니버설픽쳐스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이다. 개봉 33일 만인 지난달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뒤 이달 들어 1200만 고지까지 밟으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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