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공공의료 수장 '연임' 여부 관심…경북대병원·대구의료원 현직 원장 나란히 도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차기 원장 후보 2명에 포함
김시오 대구의료원장도 최종 후보 3명 올라…나란히 두 번째 임기 도전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양동헌 경북대병원장,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대구지역 공공의료의 양대 축인 경북대학교병원과 대구의료원의 차기 수장 인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현직 원장들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과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이 나란히 차기 원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면서 두 기관 모두 현 체제가 한 차례 더 이어질지 주목된다.

1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제41대 경북대병원장 후보는 양동헌 현 병원장과 전영훈 진료부원장 등 2명으로 압축됐다.

경북대병원 이사회는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병원장 공개모집에 응모한 양 병원장과 전 부원장, 유은상 기획조정실장 등 3명을 심사한 뒤 양 병원장과 전 부원장을 최종 후보로 의결했다.

양 병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순환기내과 교수로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혈관센터장과 순환기내과분과장, 진료지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23년 9월 제40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이번에 다시 병원장으로 임명되면 3년간 경북대병원을 한 차례 더 이끌게 된다.

경쟁자인 전 부원장 역시 경북대 의대 출신으로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이며 현재 경북대병원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대구시 산하 공공병원인 대구의료원에서도 현직 원장이 연임에 도전하고 있다.

차기 대구의료원장 후보는 김시오 현 원장과 김영애 전 대구시 시민안전실장, 차순도 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 3명으로 압축된 상태다.

김 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칠곡경북대병원장과 경북대 대외·산학협력 부총장 등을 거쳐 2023년 대구의료원장에 취임했다. 현직 원장으로 대구의료원의 조직과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경쟁 후보들의 이력도 만만치 않다. 김영애 전 실장은 달성군·대구 중구보건소장과 대구시 보건과장·보건복지국장, 시민안전실장 등을 거쳐 지역 보건행정 경험이 풍부하다. 차순도 전 회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장과 대구경북병원협의회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을 역임해 대학병원 경영부터 중앙 보건산업 정책까지 두루 경험했다.

대구의료원장 후보들은 이달 말 추경호 대구시장과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이 가운데 1명이 내정되면 대구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다음 달 10일 차기 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두 현직 원장은 공교롭게도 모두 2023년 취임해 3년간 각각 경북대병원과 대구의료원을 이끌어 왔다. 이번 인선 결과에 따라 대구지역 공공의료의 양대 축이 기존 수장 체제를 유지할지, 동시에 또는 일부가 새로운 수장 체제로 전환할지가 결정되는 셈이다.

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두 병원 모두 앞으로 지역·필수의료에서 맡아야 할 역할이 이전보다 커지는 상황"이라며 "현직 원장의 연임을 통한 정책의 연속성에 무게를 둘지,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변화를 선택할지가 이번 인선에서 눈여겨볼 부분"이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