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역점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을 지역 발전의 핵심 사업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시는 13일 오후 2시 서구청 구민홀에서 '찾아가는 지방시대 토크' 행사를 열었다. 지방분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행사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대구 9개 구·군을 차례로 찾아간다.
올해는 구·군별 주요 사업을 주민 눈높이로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첫번째로 행사를 연 서구에서는 '서대구역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전문가로 참여한 김선희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은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대구경북(TK) 신공항 개발과 맞물릴 때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은 "서대구역과 신공항은 따로 볼 게 아니라 하나의 사업으로 봐야 한다"며 "서대구역은 대구 사람들이 공항으로, 광주로 가는 핵심 관문으로 성장할 곳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까지 이뤄지면 남부권의 중심이 서구가 될 것이다"며 "역세권 개발은 눈앞의 성과를 좇기보다, 행정통합과 신공항 건설 등 장기적인 계획과 발맞춰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대구역 근처 산단을 미래 먹거리 산업의 산실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정종숙 국회부의장(남인순)실 소통비서관은 "대구경북이 먹고살기 위해서는 로봇과 의료, AI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존 공장들이 이들 산업을 뒷받침하는 부품 사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서구청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대구 8개 구·군에서도 행사가 이어진다. 수성구와 달성군은 '5극 3특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AI와 로봇, 소프트웨어, 미래차 등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방향을 논의한다. 중구는 동성로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달서구는 스마트빌리지와 도심 속 숲 조성을 주제로 주민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북구와 남구는 주민자치회를 통한 풀뿌리자치 활성화 방안을 검토한다. 군위군과 동구는 TK신공항 이전과 지역 균형성장, 신공항과 연계한 지역 발전 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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