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회 임태훈 부의장이 예산 집행 이후 실질적인 성과를 점검하고, 집행부와 의회가 책임 있는 예산 운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 부의장은 21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예산 투입에 따른 주민 체감 효과를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사 개최나 시설 조성 자체보다 사업 이후 무엇이 달라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간위탁 사업도 구청의 관리 책임이 유지되는 만큼 담당 부서가 운영 실태와 주민에게 미치는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사성 사업과 시설 건립 이후의 활용도 및 성과 점검,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관행적으로 이어온 사업의 재검토 등을 주문했다. 성과가 부족한 사업은 원인을 분석해 개선하고, 필요하면 예산을 다른 분야에 재배분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예산을 심사·승인하는 의회의 책임도 강조했다. 임 부의장은 "의회 역시 집행 결과를 함께 확인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앞으로 내가 동의한 예산이 어디에 쓰였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끝까지 살피고, 성과가 부족하다면 다음 예산 심사에서 그 이유를 분명히 묻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 부의장은 "우리 중구가 돈을 많이 쓰는 곳이 아니라, 돈을 제대로 쓰는 곳이 되길 바란다"라며 "예산을 얼마나 쓰느냐보다 주민들의 삶을 삶을 어떻게 바꾸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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