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25세 여성 A씨는 자신의 아파트가 낯선 공간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올린 글에서 "집을 비운 사이 동생이 수십 명을 불러 파티를 열었다"며 "벽에는 낙서가 생겼고, 소파에는 정체 모를 액체가 쏟아져 있었다"고 밝혔다. 파티에 온 여성들이 A씨의 화장품을 무단으로 사용했고, 개인 소지품 일부도 망가졌다고 주장했다.
A씨가 집을 봐달라고 부탁한 사람은 함께 살고 있던 20세 친동생 B씨였다.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A씨는 B씨에게 피해 경위를 물었지만, B씨는 "별거 아니잖아"라는 식으로 반응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했다. A씨는 B씨의 태도와 피해 규모를 함께 고려해 최후통첩을 내렸다. 수리비·청소비·파손된 물품 비용을 일부라도 부담하든지, 아니면 짐을 싸서 부모 집으로 돌아가라는 조건이었다. A씨는 전액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분담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B씨가 부모에게 사정을 전하자 부모가 A씨에게 "너무 가혹하다"며 항의했다고 A씨는 밝혔다.
A씨는 레딧 이용자들에게 "내가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며 판단을 구했다. B씨 측의 입장은 A씨의 글에 담겨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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