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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윤필재, 의성마늘 씨름대회서 통산 16번째 태백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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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청 문기택을 3대2로 꺾어

태백장사에 등극한 윤필재(의성군청)가 장사꽃가마를 타고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태백장사에 등극한 윤필재(의성군청)가 장사꽃가마를 타고 장사인증서와 황소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윤필재(의성군청)가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의성마늘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16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윤필재는 3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급(80㎏ 이하) 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문기택(창원특례시청)을 3대2로 꺾었다.

지난 단오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윤필재는 개인 통산 태백장사 타이틀을 16개로 늘렸다.

8강에서 손희찬(증평군청)을 2대0으로 이긴 윤필재는 4강에서 만난 김원호(정읍시청)를 밀어치기와 빗장걸이로 제압, 두 판 만에 승부를 결정짓고 결승전에 올랐다.

윤필재는 생애 첫 태백장사에 도전한 데뷔 6년 차 문기택과의 결승에서 첫판을 밀어치기로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둘째 판과 셋째 판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 승부가 알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윤필재는 넷째 판에서 다시 밀어치기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기사회생했다. 마지막 다섯째 판에서 윤필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잡채기로 문기택을 쓰러뜨리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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