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올해 마지막 민선 8기의 공약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 25명을 위촉했다. 15일 영덕군에 따르면 주민배심원단 제도는 매년 단원으로 위촉된 주민이 직접 군정에 참여해 공약사업을 살피고, 조정이나 보완이 필요할 경우 심의·권고하는 참여형 제도로, 올해는 14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 영덕군은 주민배심원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선정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주민등록상 18세 이상 지역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한 유선전화 ARS(자동응답시스템)로 1차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이후 참여 의사를 밝힌 122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거쳐 최종 25명을 선발했다. 올해 주민배심원단은 20~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군민이 고르게 참여함에 따라 세대별 이해와 시각이 폭넓게 반영될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배심원단은 영덕군 민선 8기의 공약사업 가운데 ▷지역개발 11개 ▷문화관광 10개 ▷농·수·축산 6개 ▷교육·보건·복지 18개 ▷소통 행정 1개 등 총 46개 사업 중 배심원이 직접 선정한 10개의 핵심 사업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김명중 기획예산실장은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이행 과정부터 결과까지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점검할 수 있어야 비로소 그 결실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누릴 수 있다"며 "열린 소통과 현장 중심의 살아있는 행정으로 민의에 기반한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영덕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지자체 공약 이행 평가에서 영남권에 있는 군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2026-01-15 16:31:54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3대 산업용 로봇 제조사인 야스카와전기(이하 야스카와)와 손잡고 산업현장에 로봇 확산을 본격화한다. 15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전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주력 제품인 구동모터코어 생산현장에 로봇을 본격 도입하기 위해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김상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야마다 세이고 한국야스카와전기 대표 등과 함께 3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로봇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항과 천안 사업장에 우선 도입되고, 폴란드를 비롯한 멕시코, 인도 등 해외사업장에는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로봇은 구동모터코어를 품질 등급별로 분류 처리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 구동모터코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핵심부품으로, 배터리에서 나온 전기를 회전 동력으로 바꿔 바퀴를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3사는 이번 협업의 빠른 성과를 위해 사별로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에 집중한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생산현장에 필요한 로봇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포스코DX는 기존 생산설비 및 시스템과 연동을 고려한 로봇 배치, 로봇자동화시스템의 레이아웃 설계, 자동화 시스템 전반을 통합 구축할 방침이다. 또 야스카와는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을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맡는다. 현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해 현대차, 테슬라,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야스카와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모션 제어 기반의 로봇 기술을 보유해 고속·고정밀 공정에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철강·2차전지 등 산업현장에 로봇 자동화를 적용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로봇 제조사인 야스카와의 3자 협력을 강화하며, AI 기술과 결합된 피지컬 AI 기반의 로봇 자동화를 그룹사뿐 아니라 대외 산업현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에 있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제조 현장에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확산해 인당 생산성을 높이고 로봇 무인화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일터 만들기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2026-01-15 15:03:09
경북 영덕군은 오는 19일 부터 180억원 규모의 '영덕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만해도 지류 5%, 카드 10%로 상시 할인판매에 차이를 뒀지만 올해는 군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모두 10%할인혜택이 주어지도록 조치했다. 개인별 구매한도는 지류와 카드를 합해 월 50만원(연 500만원)이다. 다만 법인·단체 또는 가맹점주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덕군은 이달 배정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다음달 초 이어서 할인판매를 다시 진행한다. 이번 지류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영덕군지부를 포함한 지역 내 28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카드형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chak(착)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하거나 읍·면 단위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창구에서 직접 방문해 충전할 수도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역 내 자금흐름을 촉진하고, 특히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영덕사랑상품권을 올해는 보다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돼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영덕군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올해도 폭넓게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2026-01-14 16:49:12
허위증거로 재판부 속인 일당들, 모두 기소…피해자·변호사 등도 동조한 혐의로 함께 처벌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 받은 뒤 항소심 재판부에 허위 변재내역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감형받은 60대 남성이 결국 구속 기소됐다. 또 이 남성을 도와 판사를 속인 변호사 등 3명도 모두 불구속 기소됐다. 대구지검 영덕지청(지청장 허윤희)은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건설업자 A(62)씨를 구속 기소하고, A씨의 지인 B(63)씨와 A씨에게 사기를 당한 C(55)씨, 변호사 D(51)씨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12월 C씨에게 공사 대금 1억3천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A씨는 피해자 C씨에게 출소해야 돈을 갚을 수 있다며 항소심 변호사 D씨와 함께 C씨의 계좌에 허위로 변제 내역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방식은 A씨가 지인 B씨에게 돈을 빌리게 한 뒤 자신의 명의로 C씨 계좌에 돈을 입금하게 했다. 이후 C씨가 돈을 인출해 돌려주면 다시 B씨가 같은 방식으로 입금하며 변제 내역을 만들었고, 이를 변호사 D씨가 항소심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 D씨가 항소심에서 사기 피해금 전액 변제를 주장하자, 재판부는 2024년 4월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며 형을 낮췄다. 이들이 서로 짜고 완벽하게 재판부를 속이며 끝날 것 같았던 사건은, A씨가 출소 후 돈을 갚지 않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C씨가 재차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당시 경찰은 이미 수사가 끝난 사안이어서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불송치했으나 검찰이 교도소 녹취록, 압수수색, 계좌 거래 내역 등의 보완수사를 통해 이들의 사기극 전모를 밝혀냈다. 특히 한 때 피해자였던 C씨도 재판부를 속이는데 동조했다는 혐의가 인정돼 법의 심판에 넘겨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기망적 수단을 통해 법원의 판단과정에 개입했고, 재판의 공정성 및 사법제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다"며 "검찰은 사법질서 방해 사범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고 피고인들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6-01-14 16:31:53
포스코스틸리온, 포항 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본격 운영
포스코스틸리온은 경북 포항 도금공장과 컬러공장 등 주요 사업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포스코스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를 마친 태양광 패널은 총면적 약 2만75㎡ 규모로, 이 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은 공장 운영에 활용된다. 회사가 태양광에서 나온 전력을 직접 구매해 활용할 경우 연간 전력 사용량의 약 6.0∼6.5%가량이 재생에너지로 대체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양광 패널 지지대와 케이블 트레이에 포스코의 고내식 강재 '포스맥 3.0' 제품을 적용해 설비의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과 경제성을 높였다. 포스맥 제품은 우수한 내식성과 긴 수명, 유지 보수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두루 갖춘 철강소재로 부식환경이 심한 해안지역 등에서 더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시열 포스코스틸리온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은 회사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고객과 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스틸리온은 2022년 포항 본사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시작으로 잉여 스팀 재활용 등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설비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26-01-14 15:39:35
포스코는 총 7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행한 채권은 5년 만기물 4억달러, 10년 만기물 3억달러 등으로, 올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발행한 첫 번째 미 달러화 공모채다. 포스코는 미국 국채 금리에 5년물 1.15%포인트(p), 10년물 1.30%p를 각각 가산한 최초 제시 금리로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수요 예측 결과 아시아(67%), 유럽·중동(18%), 미국(15%) 등 세계 180여개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공모액의 9배가 넘는 총 66억달러의 주문이 몰렸다. 이에 힘입어 최종 가산금리는 5년물 0.75%p, 10년물 0.90%p로 각각 0.4%p씩 낮아졌으며 쿠폰 금리는 5년물 4.5%, 10년물 5.0%로 확정됐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포스코 채권에 각각 'Baa1'과 'A-'의 신용등급을 부여했다. 포스코는 작년 11월 미국 뉴욕과 보스턴, 영국 런던 등에서 16개 투자자 미팅을, 이달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57개 주요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유럽의 관세 정책 변화,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 지정학적 리스크 등 다양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포스코는 글로벌 철강 시장 대응 전략과 안정적 재무 구조, 원가절감 활동 등을 강조하며 투자자 신뢰를 얻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존 채권의 리파이낸싱(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거래)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2026-01-14 14:45:32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인공지능 결합한 물류 시스템 적용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며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잡고 있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DX와 협업해 거대한 크레인이 사람 개입없이 스스로 제품 형상을 인식하고 움직이는 로직을 개발했다. 포항제철소 김병국 주임이 주도해 구축한 이 시스템은 피지컬 AI 와 비전 AI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제품의 위치와 형태를 실시간으로 판독하는 기능을 갖추면서 안전한 제철소 구현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또 수동 조작 시 발생할 수 있었던 미세한 오차를 제거하고, 설비 간 충돌 가능성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는 점에서 효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차량 타입별 자동 상차 로직의 개발이다. 제품을 운반 차량에 싣는 과정은 정밀도가 극도로 요구되는 작업이지만, 포항제철소는 다양한 차량 제원을 데이터화해 크레인이 스스로 최적의 상차 지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작업 효율을 비약적으로 높일뿐 아니라 무인 상차 구역 전체를 실시간 감지해 사람이 알 수 없는 사각지대에도 움직임을 감지해 작업 중단 및 재가동을 실행할 수 있다. 김병국 주임은 "현장의 안전 리스크를 기술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동료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정밀 제어 고도화를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했다.
2026-01-13 16:07:14
화물차 한대 없이…포스코 물량 '수수료 장사' 포스코플로우
화물차량 한 대 없이 중개만으로 포스코가 생산한 철강제품 물류를 모두 장악한 포스코플로우의 '수수료 장사'가 4년째를 맞으면서 지역 물류업체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족쇄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포스코, 물류업체 등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석탄 등 발전사가 필요한 원료 운송만 주로하던 포스코터미널이 지난 2022년 포스코 물류사업부와 합치면서 그룹사(포스코플로우)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이후 유연탄, 철광석 등 철강 원료 및 제품에 이르기까지 그룹 전체에 필요한 물류를 모두 아우르며 그간 포스코와 직거래를 하며 지역 물류업체들이 가졌던 수익을 상당부문 잠식해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포스코플로우는 주선업 등록만으로 화물운송면허를 갖고 있는 지역 물류업체 9곳을 지배하면서 포스코 물류에 대한 절대적인 위치에 올라섰다. 그간 포스코로부터 100%의 물류 비용을 받던 지역 업체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끼어든 포스코플로우 탓에 운영을 위해 내지 않아도 될 돈을 내야하는 상황이 됐다. 문제는 물류관리 등에 따른 수수료를 내면서도 이에관련된 후속조치가 없다는 것. 일례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된 철강제품 상하차 시 안전관리를 위한 인원고용(신호수)이 필요한데 이와 관련된 비용을 모두 지역 물류업체에 떠넘기고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물류업체 책임이어서 포스코플로우 입장에서는 '수수료 장사'만 하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포스코플로우 횡포를 연상하게 하는 문구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50대 화물차주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취재진이 확인한 메모에는 "비가 오는 날 노동강도가 강하고 운송료 현실은 요원하다. 안전보호구는 없고, 포스코플로우만 배불리는 운송체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 관계자는 "포스코플로우의 운영 구조를 살펴보면 각 지역 운송사별로 물량을 배정해주고 이에 따른 수수료를 받는 게 전부다. 운송시 모든 문제를 지역 물류회사나 개별 차주에게 모두 떠넘기고 '갑'의 위치에서 돈만 챙기는 이런 회사를 포스코가 왜 관리감독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포스코플로우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일관된 물류처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포스코플로우를 만들었고, 이에따라 합리적으로 사전협의를 통해 물류계약을 맺고 있다. 또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기금도 조성하고 있고, 각 물류업체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했다.
2026-01-13 14:54:01
RIST, 컬러강판 표면결합 검출 기술 개발…인공지능 통해 육안검사 한계 극복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이 (주)코체인솔류션과 공동으로 컬러강판 표면 결함을 실시간 검출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12일 RIST에 따르면 공정안전연구소 위현곤 박사팀은 AI(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20MPM(분당 미터) 속도로 생산되는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1mm 크기의 결함까지 잡아냈다. 기존 육안으로 검사하던 한계를 뛰어넘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컬러강판 표면 결함 검사는 현장 작업자가 육안으로 확인 뒤 펜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생산속도가 빠르거나 결함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검출이 어려워 작업자들이 애를 먹었다. 연구팀이 해당 시스템에 AI적용하자, 빠른 생산 속도 안에서도 결함을 실시간 인식할 뿐 아니라 유형별로 자동분류하는 기술이 실현됐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더 정확한 결함 분석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후속연구와 더불어 컬러강판 외의 다른 제품군에도 이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 중에 있다. 특히(주)러닝버전과 기술이전 계약을 마친 만큼 앞으로 상용화에 대한 속도도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현곤 박사는 "이번 기술이 고속으로 진행되는 철강제품 생산 환경에서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산업 전반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기술의 적용 분야를 보다 확대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2026-01-12 16:48:55
포스텍(포항공대) 유희천 교수(산업경영공학과)가 세계인간공학협회(이하 IEA) 최고 등급 회원인 'IEA Fellow'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인간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학술적 성과와 산업 현장 기여를 공로를 동시에 인정받는 것으로, 한국 인간공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쾌거로 여겨진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EA는 전 세계 인간공학 학회들의 연합체다. 'IEA Fellow'는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내거나 실질적 기여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 회원 자격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소수에만 주어지는 영예다. 유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인간공학과 제품 개발 분야에서 250편 이상의 논문과 다수의 특허를 발표하며 학문적 성과와 산업적 적용을 동시에 선도해 왔다. 특히 인체 측정 정보를 비롯해 3D 인체 스캔 형상 처리, 디지털 인체모델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을 실제 제품 설계에 적용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여 왔다. 유 교수의 연구는 실험실을 넘어 일상과 산업 현장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리온 헬기 및 KF-21 보라매 전투기 조종 공간·항전 정보 시현 설계 ▷현대기아차 45인승 승객석 설계 ▷삼성메디슨 초음파 프로브 설계 ▷LG 이어버드 및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개발 ▷친환경 천연염색 마스크 '아리아 프레스카' 개발 ▷간 수술 계획 시스템 'Dr. Liver' 개발 등이 있다. 또 ISO 국제표준 전문위원 및 프로젝트 리더로 활동하며 글로벌 표준 제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번 선정으로 유 교수의 이름은 IEA Fellow 명예의 전당에 영구 등재된다. 유 교수는 "인간의 특성과 다양성을 고려해 창의적이고 사용성 높은 제품을 개발하려는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AI(인공지능)와 디지털 트윈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인간공학을 접목해 인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2026-01-09 10:40:06
지역 대학 이중학적 의혹 3명, 도민체전 위장 출전 논란
경북 포항의 한 대학에서 이중학적 입학 비리 의혹(매일신문 지난달 30일 보도)을 받고 있는 학생 3명이 경북도민체전에 위장 출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7일 해당 대학 등에 따르면 이중학적 입학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A학과 학생 3명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포항시 핸드볼 대표로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했다. 이들은 사실상 학교생활은 하지 않으면서 학적만 유지한 채 포항시 선수로 대회에 출전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위장 입학을 뒷받침하는 정황도 있다. 대학 본부가 진행한 조사에서 한 학생은 "도민체전 출전을 위해 입학했다"고 진술했고, 대학 측은 이 내용을 공증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입학 목적이 학업이 아닌 대회 출전에 있었음을 스스로 시인한 셈이다. 이는 해당 학과와 포항시체육회 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 당시 해당 학과는 신입·재학생 부족으로 폐과 논의 대상에 오른 데다 정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충원율에 신경 쓸 수밖에 없었다. 체육회는 육성 시간이 필요한 지역 유망주보다 당장 메달을 딸 실력 있는 외지 선수가 항상 필요했다. 학과는 '가짜 학적'을 통해 선수를 충원하고, 체육회는 '성적'을 챙기는 공생 관계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도민체전 규정상 재학증명서만 있으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해당 학교 대표로 뛸 수 있다. 이 같은 허술한 규정이 꼼수 출전의 통로가 됐다는 지적이다. 시민 혈세 낭비 논란도 피하기 어렵다. 포항시 대표로 등록된 선수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훈련비와 대회 출전 수당 등 시 예산이 지원돼서다. 결과적으로 입학 과정부터 의심받는 이들이 별다른 검증 없이 경제적 혜택까지 누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역 체육계에서는 "정직하게 땀 흘린 지역 유망주들의 출전 기회를 박탈한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이 대학과 체육회의 유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경찰은 현재 대학 측 고소로 입학비리로 의심되는 학생 3명을 수사 중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가 도민체전 부정 출전 논란으로 확산한 만큼 수사 범위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학 관계자는 "자체 조사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수사기관이 나서야 한다"며 "학생들이 실제 학업을 수행했는지, 아니면 단지 선수 자격 유지를 위해 적만 둔 것인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는 "포항이 핸드볼에 취약해 선수들이 귀한 것은 맞지만 체육회와 대학이 이해관계가 맞거나 공생관계를 맺고 이런 일을 벌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측"이라며 "선수 선발에 있어서도 포항에 학적이 있는 학생이 지역 핸드볼협회에 스스로 가입하게 돼 있고, 여기서 심사를 거쳐 선수로 뛸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구조적으로도 유착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중학적 입학 비리 의혹은 지난해 5월 이 대학이 자체 조사 중 학생 3명이 휴학을 한 상태에서 신입생으로 재입학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불거졌다.
2026-01-07 16:38:59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연설비 현장에 지능형관리체계 구축
포스코는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속도를 더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압연 설비 현장에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관리 체계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제철소 현장은 그간 숙련공의 경험에 의존한 설비점검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 지능형 관리 체계가 도입되면서 데이터가 스스로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사고를 막는 등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포항제철소 압연 설비현장은 최근 임종우 파트장을 비롯한 후판정비섹션이 참여해 개발한 '설비통합관리시스템(Intelligent Factory PIMS) 로직'이 도입돼 가동에 들어갔다. 앞서 후판정비섹션은 약 11개월에 걸쳐 설비 장애 이력을 정밀 분석하고, 구동계와 누유 감시 등 설비 전반을 아우르는 4단계 지능형 감시 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시스템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이상 진동이나 누유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정확한 정비 타이밍을 알려주기 때문에 조업 안정성 보장에 큰 도움이 된다.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자, 설비 성능을 알리는 지표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시스템 도입 이후 총 25건의 잠재적 설비 장애를 사전에 차단하며 246시간에 달하는 가동정지 위기를 막아냈다. 이를 통해 절감한 간접 손실 비용만 65억4천만원에 이르며, 정비 효율화로 인한 작업자 안전성 또한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이번 기술의 가치는 현장 전문가 양성과 확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파트별로 PIMS 전담 인원을 운영해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광양 후판정비와 포항 연주정비 등 타 공정으로 우수 사례를 전파하며 제철소 전반의 기술 상향 평준화를 이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술개발을 주도한 임종우 파트장은 "단순한 감시를 넘어 설비 스스로가 자신의 상태를 말해주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다"며 "현장 동료들이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고도화된 설비 관리 솔루션을 현장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6-01-07 14:30:07
포스텍 연구진, 심장건강 확인하는 새로운 현미경 기술 개발
포스텍(포항공대) 연구진이 조직을 절단하거나 염색하지 않아도 심장과 힘줄 같은 조직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단백질 섬유의 배열 방향과 밀집 정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인공 장기 품질 검사나 질병 진단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포스텍 김철홍·장진아 교수, 박사과정 박은우 씨, 바이오프린팅 인공장기 응용기술센터 황동규 박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광학 분야 학술지인 빛, 과학과 응용(Light: Science & Application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심근경색이나 섬유화, 암 등과 같은 질병이 생기는 원인과 이를 진단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심장 근육이나 힘줄 등의 조직은 단백질 섬유가 일정한 방향으로 정열돼야 제대로 작동하는데 이 배열이 흐트러지면 조직이 기능을 잃어 여러 병이 생긴다. 또 이 같은 병의 진단을 위해선 조직을 떼어내 염색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연구자마다 결과도 달라 보다 진화된 다른 방식에 대한 요구가 컸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적외선 이색성 민감 광음향 현미경(MIR-DS-PAM1))'을 개발했다. 조직에 중적외선 빛을 비추면 단백질이 이를 흡수하며 미세하게 팽창하고, 이때 발생한 초음파를 감지해 단백질의 위치를 알아내는 게 이 기술의 핵심이다. 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으로 만든 인공 심장에 이 기술을 적용해 조직이 성숙할수록 단백질이 쌓이고 섬유 배열이 정돈되는 과정을 염색 없이 관찰하는데 성공했다. 또 섬유화가 진행된 조직에서도 정상 조직과 달리 구조적 붕괴에 따른 배열의 불균일성을 정량적으로 구분해냈다. 기존 형광 현미경 기술보다 간단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더 정확하고 일관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연구팀 측은 "이번 연구는 재생의학과 병리 진단 분야에 있어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결과물로 평가된다"며 "심장뿐 아니라 힘줄, 각막 등 다양한 조직의 변화를 평가할 수 있어 인공 장기 개발과 질병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6-01-06 15:25:18
그린에너지·웰니스·수산물…영덕군 '3대 정책' 본격 추진
경북 영덕군은 그린에너지, 웰니스 도시, 수산물 클러스터 등을 올해 3대 중점 정책으로 삼고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우선 영덕군은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풍력·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낸다. 이곳에서 창출되는 수익은 주민과 공유하는 군민 주도형 에너지 순환 경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민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행착오 등 여러 과정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는 웰니스 산업도 보다 큰 확대를 목표로, 단순 방문 중심의 관광을 치유·건강 개념으로 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행한다. 특히 해양과 농업, 관광을 연계한 치유산업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역기반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도 세웠다. 수산물 클러스터 사업은 전국 규모로 세를 확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경북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에 투자를 집중한다. 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이 한결 수월해진 강구항 일대 개발을 위해 산업체·대학·연구기관과 함께 가공·유통·연구를 집적화하는데 역량을 모은다. 아울러 군정 전반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5대 핵심 사업도 중요 추진 과제도 삼았다. 지난해 경북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재창조하기 위해 11개 마을에 874억원을 들여 기반시설 정비에 나선다. 또 영덕전통시장을 현대화해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 장소로 조성하는 한편 강구시장과 영해만세시장 등에도 지원을 더할 방침이다. 관광객 유입효과를 높이기 위해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한 생태탐방로 및 동해안 내셔널 트레일 조성, 삼사해상공원 공유컨퍼런스센터 건립 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이 주인인 군정'을 실천하는 것이 올해 가장 큰 목표"라며 "군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해 올해가 희망 영덕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붓겠다"고 했다.
2026-01-06 14:57:12
포항상의, 5일 신년인사회 개최…"포항경제의 힘찬 도약위해 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5일 '2026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포항경제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5일 포항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남구 효자아트홀에서 나주영 상의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나주영 회장은 "산업위기 선재대응 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 등을 계기로 포항지역 철강산업이 숨통을 트게 됐다. 이와 관련된 후속조치가 속도를 내고 영일만대교 착공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침체된 지역 경기가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노란봉투법, 환경문제 등 기업인들이 직면한 대내외적 경영 환경이 녹록하지 않다.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인들이 미래 투자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면서 "포항이 가진 철강, 2차전지, AI(인공지능) 등의 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대대적인 정부지원도 필요하다"고 했다. 나 회장은 "지역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에서 내는 기업의 목소리도 소중히 듣고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포항상의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신년 인사에 나선 이강덕 시장은 포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지역경제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뒤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2026-01-05 15:30:05
에코프로 이동채 창업주, 압도적 기술력 확보로 성장 확신
에코프로는 압도적 기술 리더십 확보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올해 목표로 삼았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청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차전지 시장 침체 등 어려운 외부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갖고 길을 찾아 나가자"고 했다. 에코프로는 ▷기술 리더십 강화 ▷해외 사업장 고도화 ▷고객 다변화 ▷손익경영 강화 등을 올해 주요 4대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우선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확고한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과감한 혁신을 통해 신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올해를 '글로벌 경영 2.0'으로 규정하고 유럽 전초기지인 헝가리 공장, 인도네시아 제련소 등 해외 사업장을 고도화하는 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헝가리 공장은 올 상반기 차질 없는 상업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품질, 안전환경 등 관리 시스템을 더욱 정교화하고 그룹의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인도네시아 사업은 이익구조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의 지렛대로 삼을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신규 고객 확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고객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마인드로 차별화된 기술 제공 등 상생할 수 있는 신뢰를 구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삼성SDI, SK온 등 소중한 파트너와 함께 더 멀리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코프로는 본원적 기술력 확보, 해외 사업장 고도화, 고객 다변화 등을 통해 올해 모든 사업장에서 흑자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2차전지 시장을 둘러싼 거센 변화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사업장의 손실을 제로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손익경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가동률 제고, 원가 혁신, 설비 효율화 등을 위해 가족사 물적자원의 시너지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우리 임직원 3천600명 모두가 에코프로 주인"이라며 "수처행주(隨處行主)의 정신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올해 경영 목표를 모두 성취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2026-01-05 08:18:47
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전 최우선 가치로 본원 경쟁력 재건" 강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새해 첫 업무를 포항제철소에서 시작하며 '안전'과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4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2일 장 회장은 경북 포항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에서 포항 주재 사업회사 대표, 포스코홀딩스와 4대 사업회사 본부장, 포스코 직원·협력사·노경협 전사 대표,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를 겸한 시무식을 가졌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안전을 기원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비전 실현을 강조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K-Safety 모범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했다. 먼저 "작년은 참으로 험난한 한 해였다. 철강 사업은 수요 둔화·공급 과잉·탈탄소 전환이라는 삼중고를 겪었고 에너지 소재 사업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불안과 공급망 리스크라는 난관을 마주해야 했다"며 그룹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과 산업구조의 대전환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만들어 냈다. 철강 사업은 고성장·고수익 지역에서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실행해 새로운 세계 질서 속에서 성장의 가능성을 찾았고, 에너지 소재 사업은 우량 리튬 자원을 적극 확보하는 선재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했다. 포항 경제계는 장 회장의 신년사 가운데서도 포스코 본원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내세운 수소환원제철 전환 추진에 주목했다. 특히 지난해 말 통과한 K-스틸법을 기반으로 한 포항 수소환원제철(하이렉스) 실증 설비(데모플랜트)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것을 기대했다. 포스코는 올해 초 포항제철소 내 연산 30만t 규모의 독자기술인 하이렉스 실증설비를 착공한다. 2027년 시운전, 2030년 기술검증을 거쳐 2050년까지 포항과 광양의 기존 고로 7기를 모두 수소환원제철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총 40조원이 투자되는데 올해부터 관련된 경제효과가 시작될 전망이다. 장 회장은 AI 전환을 뜻하는 AX를 비롯해 산업 패러다임 전환 수요에 적기 대응할 것도 주문했다. 포항제철소 현장에 지능형 공장을 확산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위험 수작업 개소에 로봇을 활용한 무인화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어 리튬 배터리 등 에너지 소재 부문은 연구개발(R&D)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포항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에 힘을 실었다. 이날 장 회장은 지난해 그룹 사업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를 되짚으며, 작업 현장 안전을 생산·판매·공기·납기·이익보다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2026-01-04 14:58:43
장인화 포스코 회장 신년사 통해 "안전 최우선 가치로 본원 경쟁력 재건" 강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새해 첫 업무를 포항제철소에서 시작하며 '안전'과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날 장 회장은 경북 포항시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에서 포항 주재 사업회사 대표, 포스코홀딩스와 4대 사업회사 본부장, 포스코 직원·협력사·노경협 전사 대표,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를 겸한 시무식을 가졌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안전을 기원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비전 실현을 강조했다. 그는 신년사에서 "근로자가 작업장 안전 관리의 주체가 되는 문화를 정착시켜 K-Safety 모범 사례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했다. 먼저 "작년은 참으로 험난한 한 해였다. 철강 사업은 수요 둔화·공급 과잉·탈탄소 전환이라는 삼중고를 겪었고 에너지 소재 사업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불안과 공급망 리스크라는 난관을 마주해야 했다"며 그룹 현실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과 산업구조의 대전환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만들어 냈다. 철강 사업은 고성장·고수익 지역에서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실행해 새로운 세계 질서 속에서 성장의 가능성을 찾았고, 에너지 소재 사업은 우량 리튬 자원을 적극 확보하는 선재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했다. 장 회장은 지난해 그룹 사업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안전사고를 되짚으며, 작업 현장 안전을 생산·판매·공기·납기·이익보다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했다. 장 회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한편 포스코그룹 내 사업회사들은 별도의 시무식을 열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사방기념공원에서 엄기천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 대의기구 대표 등이 모여 신년 안전다짐 행사를 열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청라 인천발전소에서 이계인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현장의 무재해를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도 개통을 앞둔 인천 제3연륙교 건설 현장에서 송치영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신년 안전 다짐 대회를 열고 안전보건 주요 전략 등을 공유했다.
2026-01-02 09:44:05
경북 영덕서 해맞이 나선 70대, 뺑소니 차에 치어 사망
새해 첫날 해맞이를 위해 대구에서 경북 영덕을 찾은 관광객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영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5분쯤 영덕군 남정면 포항방면 7번국도 갓길에서 보행하던 관광객 70대 여성 A씨가 마주오던 차량에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직후 도주했지만 얼마 못 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6-01-01 16:38:39
경북 영덕군수 선거는 김광열 현 군수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경선 승리'를 위한 대결구도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앞서는 김 군수와 이희전 전 군수 간 대결로 점치는 시각이 우세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세를 확대하고 있는 조주홍 전 경북도의원 간 양자구도로 판세가 변화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8년간 군정을 이끈 경험을 앞세운 이 전 군수가 기존 지지층들을 결집하며 세를 끌어 모으고 있고, 조 전 도의원은 앞선 의정활동과 국회에서 다진 인맥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김 군수는 산불이라는 대형 악재가 있었지만 발 빠른 대응으로 조기수습하며 신뢰 있는 행정을 보여준 점에서 군민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이들의 경쟁구도 속에 정부와 경북도 인맥이 탄탄한 장성욱 전 문경부시장과 칠전팔기의 정신으로 무장한 박병일 씨도 경선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강부송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은 경선에 승리한 후보와 집권당의 지원을 받으며 표 대결을 펼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026-01-0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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