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혁 기자 p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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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올해 경영 핵심은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창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올해 경영 핵심은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창출'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올해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창출'을 통한 과감한 체질개선 실현을 예고했다. 철강산업과 2차전지 소재사업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미다. 3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전날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사업 부문별 본원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며 모든 경영 성과는 수치로 입증해 확실한 실적 반등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우선 철강 부문은 구조적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 구조를 다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현재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를 비롯해 클리브랜드클리프스사와의 협력,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법인 설립 등이 속도감 있게 진행중이다. 2차전지소재와 인프라 등 성장 사업은 고환율 기조와 리튬 가격 강세 등 최근의 우호적 시장 환경을 전략적 기회로 활용해 가시적 수익 창출을 가속화하는데 집중한다.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리튬 상업 생산을 본격 개시하고, 호주 미네랄리소스사 리튬 광산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2차전지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보다 구체화 됐다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장 회장은 에너지사업이 철강과 2차전지소재를 잇는 그룹의 'Next Core'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LNG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안전관리혁신과 AX가속화를 그룹의 체질을 바꾸는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 장 회장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의 실마리를 찾아 도약하는 것이 포스코의 저력"이라며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하고, 이를 위해선 강도 높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경영 목표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한다"고 했다.

    2026-01-30 11:10:42

  • 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1조8천억원…전년보다 15.7%↓

    포스코홀딩스, 지난해 영업이익 1조8천억원…전년보다 15.7%↓

    포스코홀딩스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7% 감소한 1조8천27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은 69조950억원으로 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천40억원으로 47.4%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환경에서도 철강과 LNG사업의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2차전지소재 부문의 초기 가동 비용 및 인프라 부문의 일회성 손실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밝혔다. 철강부문은 포스코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6.8% 감소한 35조 110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에너지 효율 극대화 등 구조적 원가 혁신에 힘입어 전년 대비 20.8% 증가한 1조 7천8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철강 부문은 원료비 상승과 공장 수리 등으로 생산 및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판매 가격은 상승했다. 2차전지소재 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리튬 가격 약세에도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다만 포스코아르헨티나 등 2024년 말 준공된 신규 공장들의 상업 생산 개시로 초기 가동비용이 선제적으로 일시 반영되며 연결 영업이익은 지표상 하락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 인니 팜 기업 인수 등 밸류체인 확장으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플랜트 등 수주 확대에도 공사 중단에 따른 일회성 손실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주요 공장 수리, 적자 법인 매각 비용, 건설 사업 일회성 손실 등에 따른 일시적 저점을 통과한 만큼, 올해에는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부문에서는 포항(에너지용 강재), 광양(모빌리티 강재) 제철소별 특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생산 돌입으로 수익성 개선이 시작되며, 호주 리튬광산은 지분 인수가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수익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 체제 및 인니 팜 기업 인수를 기반으로 에너지 밸류체인을 강화해 지속적인 추가 이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저수익·비핵심자산에 대한 구조개편을 2028년까지 연장하며 총 2조8천억원의 현금 창출을 추진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까지 73건의 구조 개편을 단행해 1조8천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55건의 구조 개편을 추가로 실시해 1조원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2026-01-29 16:05:35

  •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임금 3억2천만원 체불한 사업주 구속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임금 3억2천만원 체불한 사업주 구속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근로자 임금 수억원을 떼먹은 사업주를 체포해 구속했다. 30일 포항지청에 따르면 27일 포항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하면서 근로자 16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3억2천만원을 체불한 업주 A씨를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원청업체로부터 대금을 지급받았지만 본인의 생활자금 등 사적 용도로 돈을 쓰느라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포항지청은 체불신고를 접하고 A씨를 찾았지만, 휴대전화 전원 끄거나 서울과 경기 등 모텔 등에 거주하며 도피행각을 벌이는 탓에 신변확보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포항지청은 통신 및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의 행적을 수개월간 추적한 끝에 새로운 주거지에서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박해남 포항지청장은 "A씨가 체불임금 청산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고 도주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임금체불은 근로자와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민생범죄인만큼 앞으로도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체포 등 강제수사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수사하는 등 근로자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6-01-29 14:59:07

  • 포항 A대학 이중학적 논란, 체육계 '구조적 비리'로 확산…

    포항 A대학 이중학적 논란, 체육계 '구조적 비리'로 확산…"정부 전수조사 시급"

    경북 포항 A대학의 이중학적 논란으로 촉발된 도민체전 위장 출전 의혹(매일신문 지난 7일 등 보도)이 특정 대학을 넘어 체육계 전반의 구조적 비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정부 차원의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8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사태가 발생한 뒤 지역 체육계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체육계 관계자 B씨는 "A대학 사례는 전국적으로 만연한 이른바 '선수 돌려막기' 관행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위장 전입은 조직적이면서도 은밀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 브로커가 따로 있기보다 학교 선배나 운동부 감독이 제자나 후배에게 접근해 의사를 타진하는 식"이라고 덧붙였다. 체육계 일각에서는 소규모 대학을 인수해 유령 학생으로 채우고 도민체전 등 광역권 대회에 위장 출전시키는 것만으로도 학교 유지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까지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 신입생 유치가 어려운 지방 대학이 체육대회 출전 점수를 활용해 연명하는 구조가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현장 증언으로도 뒷받침된다. 경북지역 C대학 관계자는 "수년 전 운동 관련 학과를 신설하면 학생을 채워주겠다는 제안을 외부로부터 받은 적이 있다"며 "관련 부서들이 논의를 해봤지만 부정한 일이라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는 특정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대학과 체육계가 결탁해 '선수 거래'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배경으로는 도민체전 채점 방식인 '종합 점수제'가 지목된다. 이 점수제는 메달 개수가 아닌 종목별 출전 점수와 성적을 합산해 시·군 순위를 매긴다. 인기가 없거나 선수가 부족한 종목도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기본 점수를 얻을 수 있다. B씨는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실거주 요건을 따지면 당장 선수단을 꾸리기 어려운 시·군이 수두룩하다"며 "대회 흥행과 성적을 위해 서로 알면서도 묵인하는 분위기가 이미 고착화돼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 혈세는 이중으로 새고 있다. 학교에 적만 두고 실제 수업은 듣지 않는 선수들도 학생 신분인 탓에 대학 또는 국가 장학금을 신청해 등록금이나 학비를 면제·감면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자체 체육회로부터는 별도의 훈련비를 현금으로 챙기는데, 사실상 학교생활 없이 운동만 하는 이들에게 교육 재정과 체육 예산이 동시에 투입되는 셈이다. 지자체 스스로 이런 관행을 자정하기에는 역부족이란 주장도 나온다. B씨는 "결국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나서 전국 실태를 조사하는 수밖에 없다"며 "유령 학생을 가려내 부정 수급된 장학금을 환수하고 위장 전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정부 차원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6-01-29 14:54:39

  • 에코프로, 유럽 현지에 판매 법인 첫 설립

    에코프로, 유럽 현지에 판매 법인 첫 설립

    에코프로가 유럽 현지에 첫 판매 법인을 설립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 준공으로 생산 거점을 구축한데 이어 이번에 판매 전진기지까지 확보한 것은 유럽 통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사와 접점을 늘여가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28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해 독일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킴벌 비르디 이사를 법인장으로 임명했다. 에코프로의 유럽 법인은 앞으로 급변하는 유럽 전기차 및 배터리 공급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유럽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유럽 시장은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법(CRMA) 발효 등 역내 조달 규제 강화로 주요 완성차(OEM) 업체들이 핵심 소재를 직접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에 에코프로는 유럽 법인을 설립해 고객사의 니즈에 실시간 대응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여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여갈 생각이다. 이번 판매 법인 설립으로 에코프로는 생산·판매·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지 셀메이커(배터리 제조사),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보다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코프로는 소형 전기차의 비중이 높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하이니켈 양극재뿐 아니라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동시에 잡은 고전압 미드니켈 양극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럽 내 잠재 고객 발굴과 함께 현지 리사이클 업체와의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유럽 현지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폐배터리 원료(피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자원 순환 생태계를 주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킴벌 비르디 법인장은 "유럽 내 양극재와 전구체 마케팅을 비롯해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지원을 통해 양극재 사업간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올해 안에 가시적인 계약을 성사 시키겠다"고 했다.

    2026-01-28 15:42:52

  • 포스코퓨처엠 美전고체 배터리 업체 팩토리얼사에 투자

    포스코퓨처엠 美전고체 배터리 업체 팩토리얼사에 투자

    포스코퓨처엠이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업체인 팩토리얼사에 투자한다. 27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 7일 미국의 팩토리얼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전날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11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전해질 대신 고체전해질을 사용함으로써 에너지밀도와 안전성이 우수해 배터리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주목 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대비할 수 있게 됐고, 팩토리얼은 고품질의 전고체 배터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배터리 제조경쟁력 강화도 꾀할 수 있게 됐다. 팩토리얼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미국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사업장으로는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이 있다. 팩토리얼의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인 '솔스티스(Solstice)'는 우수한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담은 기술력을 앞세워 한국·유럽·북미의 주요 완성차사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팩토리얼의 네트워크 경쟁력과 포스코퓨처엠의 소재 기술이 결합된다면 앞으로 배터리 시장에서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퓨처엠이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는 자율주행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는 물론이고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등 피지컬AI 시장에서도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연구소장은 "양사는 지속적이고 긴밀한 파트너십 속에 소재기술을 발전시켜 왔다"며 "한층 발전된 파트너십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시장 개화에 발맞춰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15:38:09

  • (주)더동쪽바다가는길,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시설투자비 40억원 확보

    (주)더동쪽바다가는길,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시설투자비 40억원 확보

    경북 영덕군 수산물 가공 사회적 기업 '㈜더동쪽바다가는길'이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영덕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40억원을 확보한 ㈜더동쪽바다가는길은 앞으로 공장 증축과 가공설비라인 추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8년 시설이 모두 준공되면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더동쪽바다가는길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을 만드는 회사다. 백간장, 어간장, 멸치액, 참치액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 회사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서 높은 매출과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 h-mart와 한남체인 등 대형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수출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이 생산 첨단화, 상품 개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난 2024년 2개 업체가 90억원 규모의 공모에 선정된 것과 함께 이번 성과는 지역의 가공식품 개발과 유통기반 구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산물의 성장을 이끌 기업들이 더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2026-01-27 15:37:17

  • 신임 김만수 포항시의사회 회장,

    신임 김만수 포항시의사회 회장, "현장·회원·시민 중심 운영 강조"

    신임 김만수(에스포항병원 신경외과 척추·통증·관절 병원장) 포항시의사회 제 46대 회장은 "포항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 의료의 중심축인 의사회를 이끈다는 것은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일"이라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의사회, 회원이 체감하는 의사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포항 의료계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 회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려면 의사회가 더 활발하게 움직여야 한다. 무엇보다 회원들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정책·법적 가욋일을 의사회가 도맡겠다"며 "포항에서 터를 잡고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많은 회원들과 더 소통해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실체있는 결과물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임기기간 회원들을 위한 든든한 의사회를 지향하며 ▷지역의료 역할 확대 ▷학술교류 및 연수교육 강화 ▷회원들의 권익보호 등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같은 학교 외래교수와 울산대학교 신경외과 외래교수, 연세대 신경외과 외래교수,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중앙대의원 등을 지냈다.

    2026-01-27 13:30:47

  •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부지 경북 영덕 유력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부지 경북 영덕 유력

    이재명 정부가 대형 원전 2기와 소형모듈원전(SMR) 1기를 포함한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지난 정부 원안대로 재추진하기로 했다. 과거 유치가 확정됐던 영덕(원전)과 군위·경주(SMR) 등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된다. 상반기 중 신규 원전 부지가 확정될 전망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은 변경 없이 추진한다"며 "공론화 과정과 여론조사 결과 다수 국민이 원전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11차 전기본은 지난해 2월 확정된 중장기 전력 로드맵이다. 2037년과 2038년을 목표로 총 2.8GW 규모 대형 원전 2기를 건설하고, 2035년까지 0.7GW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SMR) 1기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폐기 기조를 상징하는 정책으로 평가돼 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이미 지어진 원전을 잘 활용하자"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지만, 집권 이후 정책 기조가 달라졌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와 전기화 가속으로 중장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단독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렵다는 현실을 받아들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조만간 신규 원전 부지 공모에 착수한다.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약 5~6개월간 평가를 거쳐 후보지를 선정하고, 2030년대 초 건설 허가를 거쳐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 정부는 원전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 중 영덕을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은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2년 신규 원전 부지로 지정됐으나, 탈원전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지정이 백지화됐다. 한수원이 전체 예정부지 324만㎡(약 98만 평)의 18.9%(61만㎡)까지 사들였다가, 매입을 중단했다. SMR 후보지로는 대구 군위군과 경북 경주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들 자치단체가 상대적으로 유치를 강력히 원하고 있으며, 입지 경쟁력에서도 월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6-01-26 19:25:53

  • [신규원전 영덕으로] 핵폐기물 공감대 우선, 상당한 시간 걸릴 듯

    [신규원전 영덕으로] 핵폐기물 공감대 우선, 상당한 시간 걸릴 듯

    경북 영덕군의 신규원전 유치가 현실화되려면 정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절차의 속도전과 더불어 반대의 목소리를 설득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먼저 신규원전 부지 확보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유치공모'를 내고,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부지선정위원회가 부지 조사와 주민 수용성 파악 등을 통해 부지를 최종 확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현재 부지선정위원회는 결성 1년이 넘었지만 정권 교체 이후 운영을 멈춘 상태다. 원전은 건설에만 7년, 부지확보까지 포함하면 10년 이상 걸리기에 그 사이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몰라 신규원전 완성을 장담하기 쉽지 않다는 게 일부의 시각이다. 또 신규원전 유치활동 속도에 따라 반대 목소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신규원전 건설의 실질적인 문제점이 포함되지 못했고, 핵폐기물 부담과 전력망 확충 방안 등 원전이 지닌 문제점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거론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찬성 응답이 70% 가까이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환경운동연합·에너지전환포럼·에너지정의행동 등 시민단체들은 성명을 내고 "정해진 결론(원전 건설)을 정당화하려는 호감도 조사를 '국민의 뜻'으로 포장해선 안된다"고 비판했다. 이 때문에 부지를 선정하는 첫 단추부터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기존에는 새 부지 선정을 위해 지원금 등 경제성만 강조했지만 현재는 원전 운영과 핵폐기물의 안전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유치 설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원전 가동 때 배출되는 핵폐기물 처리방식이 주민 설득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여겨진다. 원전에서는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를 비롯한 핵폐기물들이 나오는데, 이를 보관 또는 처리할 시설이 없다.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국가에너지 정책을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실제 설문조사 결과에서 재생에너지 활용이 1위로 나왔는데, 이를 통한 전력 수요공급을 만드는 내용은 아예 제외됐다"며 "정부가 2090년까지 원자력발전을 하겠다는 이번 발상에 대해, 여러 단체들과 뜻을 모아 대응하겠다"고 했다.

    2026-01-26 17:12:39

  • [신규 원전 영덕으로] 반대하던 군민들도 긍정적…내달부터 유치 설명회 돌입

    [신규 원전 영덕으로] 반대하던 군민들도 긍정적…내달부터 유치 설명회 돌입

    이재명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 방침을 정하면서 사업 추진 최적지로 경북 영덕군이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도 원전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 중 신규원전 계획이 무산됐던 영덕을 유력한 후보지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원전 재유치 움직임 뚜렷 영덕은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12년 신규원전 부지로 지정됐으나, 탈원전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 때인 2017년 지정이 백지화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전체 예정부지 324만㎡(약 98만평)의 18.9%(61만㎡)까지 사들였다가, 매입을 중단했다. 당시 군으로 내려온 380억원의 특별지원금은 한 푼도 사용 못하고 이자까지 더해 국고로 환수됐다. 정부의 말바꾸기에 7.72%에 불과한 재정자립도는 더 쇄락했다. 지난해 경북 대형 산불로 영덕군의 살림살이는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신규원전 건설 방침은 영덕군 입장에서는 놓치기 어려운 신성장 사업이다. 게다가 과거 신규원전 건설 예정 지역(석리 등)이 지난 산불로 모두 불에 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고, 주민 수용성 역시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수력원자력 입장에서도 신규 원전 최적지로 인식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셈이다. 현재 석리 마을에는 20가구 70여명의 주민들이 주변 언덕 위에 마련된 27㎡(약 8.2평) 규모의 임시 조립주택 단지에서 터를 잡고 살고 있다. 한 주민은 "원전부지 선정과 해제 과정에서 엄청난 갈등을 겪은 데다 산불까지 겹쳐 마을 전체가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며 "원전이 들어오면 사람들이 모일 것이고 다시 마을이 재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신규원전 유치를 위해 2024년 만들어진 영덕 수소&원전 추진연합회 이광성(66) 위원장은 "인구소멸에다 재정자립도마저 바닥인 영덕군을 힘차게 돌릴 수 있는 대안은 백지화됐던 신규원전을 재유치하는 것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천지원전 유치 당시 반대 의사를 보였던 군민 중 상당수도 이제는 원전이 들어오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타시군에 비해 입지도 좋다"고 덧붙였다. 연합회 측은 정부의 신규원전 건설 추진 방침에 따라 2월부터 지역 곳곳에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재하고 설명회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의회 등 여러 관계 기관과 신규원전 유치와 관련된 문제를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 어떤 식이든 영덕군에 도움된다면 적극 힘모으겠다는 데는 뜻을 같이했다"며 "신규원전 건설은 정부의 일관된 정책방향과 결정에 따른 책임있는 후속조치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업계도 환영 일색 원자력 업계는 신규원전 건설 결정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등 신사업 성장을 위한 전력수요 증가가 늘어나고 있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무탄소 전원인 원전의 비중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11차 전기본 계획대로 신규원전 건설이 추진되면 최소 2038년까지 원전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에서 원전 기자재를 취급하는 한 업체 관계자는 "부지 공모 절차가 늦어진 것은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속도를 내 당초 11차 전기본에서 제시한 타임테이블을 현실화해야 한다"며 "신규원전 유치를 확정한 경험이 있는 영덕 등을 중심으로 부지선정에 나선다면 주민들의 큰 갈등 없이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6-01-26 17:12:31

  • 경북 영덕군, 올해 행정서비스 더 풍성해졌다

    경북 영덕군, 올해 행정서비스 더 풍성해졌다

    경북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올해 군민 생활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복지사업을 도입해 추진한다. 21일 영덕군에 따르면 그간 현장에서 군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한 불편사항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규 및 확대지원 사업을 15개 정하고 본격 예산 집행에 돌입했다. 우선 3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구입 이자대출을 6년 동안 매년 최대 480만원 지원해 준다. 또 2명 이상 자녀 가정에게도 이사 비용을 가구당 40만원을 군에서 대신 부담해준다. 지역 내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 3천788명에게는 장기요양과 재가의료, 일상생활돌봄 등을 연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이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돌봄자의 부재와 질병 등으로 일시적 돌봄이 필요할 경우에도 긴급돌봄 서비스를 최대 월 72시간에 걸쳐 2회 무상 제공해준다. 지역의 농어촌 일손이 부족해 매년 영덕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환경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외국인 고용비율이 20%이상인 업체가 기숙사 신축이나 증개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경우 전체 비용 가운데 최대 5천만원(자부담 2천500만원)을 군이 책임져준다. 농민 지원과 관련해서는 두릅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참두릅이나 엄나무 등 두릅 묘목 구입비용을 군에서 40%까지 맡는다. 또 채소·특작 시설하우스 농업인 가운데 차광막 설치를 원할 경우에도 군이 일정비용을 납부해준다. 노후한 소규모 공동주택 내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터나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도로, 옹벽, 경사지 등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서도 군이 90% 이상 비용을 부담해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젊은층의 타지역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올해부터는 부부당 최대 500만원의 결혼장려금을 지원한다. 방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 후 1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4년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 또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는 방안으로 보훈수당을 매월 3만~5만원 인상하고, 결식아동급식 비용도 끼니당 1만원으로 확대한다. 영덕에 거주하는 65세 기초연금수급자들을 위한 노인일자리도 대상자를 올해 130명 더 늘여 모두 1천810명에게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통합문화이용권과 농식품 바우처 지원 사업을 늘여 시행하고 여권 무료 배송 서비스도 도입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군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실질적 혜택을 담은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했다"며 "영덕군민이 행복한 영덕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작 지원 : 영덕군

    2026-01-21 14:27:01

  • 포스텍 이동섭 씨, IEEE AP-S Fellowship Program' 국내 유일 선정

    포스텍 이동섭 씨, IEEE AP-S Fellowship Program' 국내 유일 선정

    포스텍(포항공대)전자전기공학과 통합과정 이동섭 씨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전파 분과(IEEE AP-S)에서 수여하는 '2025 IEEE AP-S Fellowship Program' 수상자로 선정됐다. 'IEEE AP-S Fellowship Program'은 전 세계 안테나 및 전파 분야에서 학문적 독창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대학원생 및 박사후 연구원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매년 약 48명 내외만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국제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연구 지원금 5천달러와 함께 IEEE AP-S Fellowship 수상자 자격이 부여된다. 이 씨는 투명 안테나 기술을 통해 통신과 센싱을 통합하는 'ISAC 분야'에서 있어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소자 수준에서 디스플레이 패널 전체로 확장 가능한 일관된 통합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기존 디스플레이 일체형 안테나가 지닌 구조적 한계를 극복한 점을 높게 평가 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드론과 모바일 기기, 스마트워치, 차량, 위성은 물론이고 유연한 플렉서블·스트레처블 디바이스까지, 다양한 응용 플랫폼에서 고효율 통신과 정밀 센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씨는 "이 기술을 통해 통신과 센싱이 융합되는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의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교 연구진들과 함께 미래 무선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2026-01-21 10:47:16

  • 현대제철 포항1공장 제품 일원화 소식에 지역 경제계 '촉각'…최적의 방안 검토중

    현대제철 포항1공장 제품 일원화 소식에 지역 경제계 '촉각'…최적의 방안 검토중

    현대제철 포항1공장 운영 방식을 둘러싼 의견 가운데 하나가 확정된 것으로 잘못 알려지면서 지역 경제계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온종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많은 언론사에서 포항1공장의 철근·특수강 봉강 생산라인이 철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원화하고, 특수강 봉강 사업은 당진제철소로 이관한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는 전화가 회사로 이어졌다. 현대제철 측은 포항1공장에서 생산되는 여러 제품을 단일화한다는 것은 효율화를 위한 하나의 방안일 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특히 당진과 인천, 순천 등 전체 공장의 생산 효율을 따져 포항1공장 운영방식을 결정하는 것이기에, 현재 '철근 생산라인 일원화 방안'이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 현재 포항1공장은 철근·특수강 봉강 라인 1개와 형강 라인 1개를 보유하고 있다. 철근·특수강 봉강 생산라인은 연 80만t(철근 55만t, 봉강 25만t), 형강은 10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제철 측은 지난해 회사가 포항1공장 중기사업부 매각, 포항2공장 구조조정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포항1공장이 한 라인에서 두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가동률 조정이나 효율성 측면에서 유연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이를 일부에서 기정사실화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제철은 포항1공장 가동방식에 대해, 4개 지역(당진·인천·순천·포항) 전체 공장의 가동률과 영업이익 등을 검토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을 빠르게 도출해 시행할 방침을 전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재는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지만 분명한 건 포항1공장 운영의 최적화를 위한 변화는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떤 방식이 되든 회사 직원이나 지역 협력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은 후속조치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편 19일 기준 철근(범용제품인 SD400·10㎜) 가격은 t당 72만원으로, 손익분기점인 70만원 중반대를 밑돌고 있는 등 철근시장은 공급과잉과 수요부진이 겹치면서 손실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2026-01-20 15:44:03

  • 경북도·포항시·포스코퓨처엠, 중국과 2차전지 양극재 생산 5천억원 투자 협약

    경북도·포항시·포스코퓨처엠, 중국과 2차전지 양극재 생산 5천억원 투자 협약

    중국과 포스코퓨처엠이 공동으로 포항에 5천억원 규모의 2차전지 LFP(리튬인산철배터리) 양극재 생산설비 신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19일 경북도와 포항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LFP 양극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피노 등 중국관련기업과 포스코퓨처엠이 공동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따이주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김동환 피노 CEO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2030년까지 약 5천억원을 투입해 포항 영일만4산단 내 4만5천198.8㎡ 부지에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전기자동차용 LFP 양극재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총 생산규모는 연간 5만t(톤), 에너지용량 기준 연간 29Gwh에 이르며, 약 2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초기에는 ESS와 전기차용 LFP 양극재 생산을 중심으로 공장을 구축하고, 향후 시장 여건과 수요에 맞춰 전구체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는 당초 삼원계(NCM) 전구체 양산을 목표로 설립됐으나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발달로 인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LFP 양극재 소재 산업을 확장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기획했다. 향후 시장 여건과 수요에 맞춰 삼원계 전구체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포항을 NCM과 LFP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배터리 소재 거점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특히, LFP 배터리의 경우 열 안정성이 뛰어나 화재 위험이 낮고 수명이 길어 장기간 반복 충·방전이 필요한 ESS에 적합한 소재로 평가받고 있으며, 니켈·코발트 등 고가 원자재 사용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고 활용 분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분야이다. 다이주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대표는 "글로벌 2차전지 소재 선두 주자인 피노·포스코퓨처엠이 투자한 씨앤피신소재가 NCM 중심의 국내 2차전지 소재 생태계에 LFP 혁신을 가져오려 한다"며 "최근 글로벌 LFP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올해 5월 착공하는 이번 LFP 양극재 공장은 고객사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장 신설에 따른 인·허가 지원, 도로·전력·폐수처리 등 기반시설 구축,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포항의 2차전지 소재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가 포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2차전지 산업이 전환기를 맞는 상황에서 경북을 믿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투자는 경북 2차전지 산업이 캐즘을 넘어 새로운 성장 국면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에 기업이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1-19 15:25:03

  • 전극 두꺼워도 안정성 유지…상식 깨는 리튬금속 배터리 기술 선봬

    전극 두꺼워도 안정성 유지…상식 깨는 리튬금속 배터리 기술 선봬

    전극이 두꺼워질수록 배터리는 불안정하고 수명이 짧아진다는 상식을 뒤엎는 리튬금속 배터리 기술이 개발돼 화제다. 포스텍(포항공대) 박수진 교수, 박사과정 정재호 씨, 김성호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 연구팀과 함께 기능성 '탄소나노튜브(이하 CNT)'를 활용해 두꺼운 전극에서도 안정적인 리튬금속 배터리 성능을 구현해냈다. 탄소나노튜브는 머리카락 굵기 수만 분의 1에 불과한 원통형 탄소 소재로, 전기 전도성이 뛰어나 배터리 전극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로 주로 활용된다. 이번 연구는 세계 재료과학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전극을 두껍게 만들면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는 늘어나지만 이온 이동 거리가 길어지면서 성능 저하가 빨라진다. 또 전극과 전해질이 만나는 경계면 역시 불안정해진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가 잘 통하는 CNT에 주목했다. 이 소재는 배터리 전극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지만 서로 뭉치려는 성질 때문에 전극이 두꺼워질수록 균일하게 퍼지기 어렵다. 연구팀은 CNT 표면에 이온과 친한 고분자 기능기를 붙여 전극 내부에 고르게 퍼지도록 설계했다. 이 기능성 CNT는 전극 안에 전자 통로를 촘촘하게 형성해 전극이 두꺼워져도 충전과 방전 속도가 느려지지 않았고, 성능 저하도 거의 없었다. 이 기술은 전극 내부뿐 아니라 양극과 음극 경계면도 동시에 안정화했다. 배터리 수명을 저해하는 충·방전 중 화학 반응을 조절해 양극에서는 구조 붕괴를 막고 음극에서는 균일한 보호막이 형성되도록 유도했다. 실험 결과 이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전극은 기존 98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두께 CNT 전극보다 약 2배 두꺼운 190㎛ 두께 전극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했다. 박수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문제로 여겨졌던 반응을 오히려 배터리를 보호하는 장치로 전환한 것으로, 앞으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차세대 대형 배터리의 설계 방향을 바꾸는데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6-01-19 15:14:12

  • 영덕군, 대형산불 피해딛고 관광객 7.7%↑…지난해 방문객 1천90만명 달성

    영덕군, 대형산불 피해딛고 관광객 7.7%↑…지난해 방문객 1천90만명 달성

    경북 영덕군이 지난해 3월 말 발생한 경북 산불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연중 관광객이 7.7% 늘어나는 기염을 토하며 주변을 놀라게 했다. 19일 영덕군에 따르면 통신회사 KT가 집계한 빅데이터에서 지난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78만여 명 늘어난 1천90만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데이터를 통해 살펴본 결과 관광객수 뿐 아니라 관광산업의 질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시간 2.8%, 숙박 방문자 비율은 8.2%, 관광소비율은 17.5% 각각 향상됐다. 영덕군은 산불피해 지역 자연 복원을 위한 '진달리 심기 투어' 등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동해중부선 및 영덕~포항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정책 촉진 등의 복합적인 활동이 이번 성과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관광택시 운영, 주요 상가 호객행위 근절 운동 등 수요자 편의를 높이는 정책도 관광객 증가에 도움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더해 문화유산 야행과 달빛고래 트레킹 등 야간 관광 콘텐츠 역시 체류시간 연장과 지역 내 소비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영덕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관광 체질 개선에 힘써온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체류형 힐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6-01-19 14:55:23

  • 조주홍 전 국회부의장 선임 비서관, 영덕군수 공식 출마 선언

    조주홍 전 국회부의장 선임 비서관, 영덕군수 공식 출마 선언

    조주홍(56) 전 국회부의장 선임 비서관이 6·3 지방선거 영덕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19일 영덕군청에서 "중동 모래사막에 갔던 아버지처럼, 영덕의 살림살이를 위한 돈을 벌어오겠다"며 말문을 연 뒤 지방 경영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일자리 부족, 낮은 의료·교육·문화 인프라, 수산물 생산 감소, 성장 멈춘 관광 등 영덕군이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선 '군정에 경영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발로 뛰는 국비·민자 세일즈를 약속했다. 그는 "경북도의원 시절 쌓은 의정경험과 함께 국회에서 접한 입법, 정책, 예산 등의 활동을 모두 쥐어짜 영덕의 100년 일거리와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했다. 조 전 비서관은 제10·11대 경북도의원을 거치며 정책연구위원회와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6-01-19 14:47:45

  • 포항제철소 참사랑교통봉사단, 지역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역할 '톡톡'

    포항제철소 참사랑교통봉사단, 지역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역할 '톡톡'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 '참사랑교통봉사단(이하 봉사단)'이 투명창이 부착된 안전우산을 지역학교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마중물이 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해부터 비오는 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 학교에 안전 우산 240개를 제작해 전달했고, 포항 송림·송도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서는 매월 2회에 걸쳐 교통안전 및 보행 지도를 펼치고 있다. 또 주요도로 시속 50km, 이면도로 30km 이하로 속도를 유지하는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통해 통학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에도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아울러 포항스틸러스 축구경기, 불빛축제, 해맞이 행사 등 포항지역 대표 문화행사장을 찾아 교통안전 안내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21년 창단한 봉사단은 현재 13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 교통안전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포항제철소 '올해의 봉사상'과 '2025년 포항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기도 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 박병엽 단장은 "회사가 추진해 온 다양한 봉사활동과 자매마을 교류 등 지역사회 상생 노력에 봉사단이 함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를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는 참사랑교통봉사단을 비롯해 총 42개의 재능봉사단에 3천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2026-01-19 13:30:50

  • 철강 경기 한파…얼어붙은 포항 경제

    철강 경기 한파…얼어붙은 포항 경제

    철강 도시인 경북 포항의 경제에 먹구름이 꼈다. 세계 철강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최근 수년간 포항에 투자될 14조원이 광양제철소에 집중 투자되면서 포항 경제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포항 내수 부진의 구조적 원인과 정책대응 방향' 보고서에는 포항 경제의 위기를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1제강공장(2024년 7월)과 1선재공장(2024년11월)을 폐쇄했다. 파이넥스 3공장은 공사 13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가동을 재개했지만 본격 수익은 요원하다. 또 안전사고가 계속되면서 계획됐던 포항제철소 내 후판 공장 등 설비 대수리 공사마저 연기되면서 일감을 잃은 3천여명의 인부들이 타 지역으로 떠났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포항1공장 중기사업부 매각을 시작으로 2공장 가동중단, 인천 철근공장 감산운영 등을 진행했다 보고서는 철강산업 의존도가 강한 포항 경제에 하방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철강사들의 구조조정과 그 여파로 인한 협력업체의 고용조정 압력이 거세질 것을 경고했다. 한국은행 측은 "철강 경기를 살리기 위해선 기업들의 생산과 영업이익이 살아나야 하는데, 포항지역 철강업계는 공장폐쇄, 인력감축, 사업매각 등 후퇴만 거듭하고 있다"며 "수소환원제철 등 철강산업의 친환경·고부가가치 중심 고도화와 더불어 2차전지·AI 등 신사업 연계를 통한 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2026-01-18 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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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 칠성시장을 깜짝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고충을 청취하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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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나래의 1인 기획사 '앤파크'에서 퇴사한 전 매니저들이 여전히 사내이사로...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한 1천억 달러 규모 투자 계획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내부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오픈AI는 IPO 준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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