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사전협의없이 93년 예산안조정

경북도회의가 심의 의결한 93년도 본예산안을 경북도가 의회와 사전협의 없이 대폭 조정하자 도의회가 이에 반발,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부하고 나섰다.도의회는 9일 경북도 제1회 추경예산안심의 과정에서 경북도의 93년 본예산안 대폭 조정사실을 지적, [이는 의회의 예산심의.의결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규정, 집행부의 해명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또 [내무부 지침에 따른 예산안 조정은 지방자치제의 근본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의원들은 이에따라 도지사의 명확한 해명이 있을 때까지 추경예산안 심의를유보키로 의결 했다.한편 의원들은 추경예산안중 새마을사업비 배정의 지역적 편중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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