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으로 풀려난 일부 전과자들이 출소뒤 곧바로 죄를 짓고 구속되는 사례가 늘고있어 가석방출소자들에 대한 철저한 심사가 요구되고 있다.올들어 대구.경북의 교도소나 감호소에서 다섯차례에 걸쳐 3백71명이 가석방됐다.이들 가석방출소자들중 출소 2-3개월이 지나지 않아 강력범죄를 다시 저지르고 구속되는 사례가 금년들어 5건에 이르고 있어 가석방제도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3월에 가석방된 남모씨(24.대구시 동구신암1동)는 출소3개월이 못된 지난5일새벽3시쯤 자신이 일하던 모여관에서 승용차로 납치돼 성폭행을 당한 전문대생을 다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남씨는 지난11일 경찰서에서 대구지검으로 이송도중 탈주극을 벌이기도 했다.또 3월에 가석방됐던 우모군(18.대구시 북구 산각동)은 10일 오후3시20분쯤대구시서구 비산동 모학원 빈강의실에서 배달을 온 다방종업원 권모씨(28)를위협,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는등 가석방 출소자들의 재범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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