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농협창고에 남해마늘 저장

마늘주산지인 의성군금성농협 저온저장창고에 금년산 남해마늘을 대량저장해이마늘이 의성마늘로 둔갑 판매될 경우 지역특산마늘의 이미지를 크게 흐릴우려가 높다.군내 마늘재배농가에 따르면, 남해마늘은 의성마늘보다 저장성이 월등히 떨어질뿐만 아니라 매운맛과 즙액도 적어 품질이 좋지않다는 것.그러나 해당 저장창고가 지난6월중순 지역상인들이 사들여온 남해마늘을 1백20t정도나 저장해 [이마늘이 의성마늘로 둔갑 출하되면 지역마늘 이미지가 나빠져 제값을 받기 어려운것은 물론 판매에도 지장이 많다]며 대책을 요망하고있다.

그런데 금성농협 저온저장창고측은 올해 면내 1천여호가 생산한 의성마늘28만7천t가운데 조합원농가의 마늘 53t을 저장할 계획이다.저온저장창고측은 이에대해 [남해마늘은 마늘통만 잘라 서울등지로 판매할계획]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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