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생장에 치명적 타격을 입히는 잎도열병과 벼물바구미가 경북도내에 크게번져 병충해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경북도가 모내기를 끝낸 도내 논의 병충해발생여부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말 현재 잎도열병은 주로 도내 중북부지역에서41필지에 8.1ha가 발생, 작년(2필지 0.3ha)보다 20배가 훨씬 넘게 번지고 있다.또 물바구미는 25개 시군에서 3백6.5ha가 발생해 작년(13개시군 1백46ha)에비해 2배이상 심하며 계속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도는 이에따라 시.군에 벼병충해방제 비상령을 내려 벼물바구미 발생지역의반경 5km이내에 대해 긴급공동방제토록 하고 예찰활동과 예방위주의 적기공동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이와함께 오는 13일부터 달성군등 10개군 8천6백40ha에 대해 벼병충해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관계자는 "작년에 벼병충해가 적었던 때문인지 농가에서 방역에 소홀한 것같다"며 "습도가 높고 일조량이 부족한 장마기에는 병충해 발생이 크게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제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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