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객석과 무대}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평일 오후7시30분, 토.일요일 오후5시.7시30분) 제37회 정기공연으로 안톤 체홉원작의 {청혼}과 이강백원작의 {결혼}등 두편의 단막극을 시리즈로 예술마당 솔 무대에 올린다.정철원씨가 연출한 {청혼}은 결혼을 위해 청혼하러 온 남자가 미래의 약혼녀와 엉뚱한 오해로 설전을 벌이는 과정묘사를 통해 미묘하고 복합적인 인간성격의 다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정철원 김지은 김준규 최지영 천정락씨등이출연한다.{결혼}은 빈털터리인 남자가 결혼을 위해 여러 사람으로부터 물건을 빌린뒤반환기간이 지나면서 겪게 되는 해프닝이 줄거리다. 작가는 이 극을 통해 모든 것, 심지어 육신조차도 이 세상에서 잠시 빌려 가진 것이며 언젠가는 되돌려 줘야 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최재혁 이순옥 장정숙 윤우관씨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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