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업무상 관련 정보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화시켜 책으로 발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대구에서 개업중인 변호사 진순석씨가 그동안 환경오염문제와 관련한 소송업무를 맡으면서 경험한 각종 분쟁사례와 법적 자료를 정리해 풀어쓴 연구서 '환경공해의 법률지식'(청림출판간)과 구미세무서 소비세 계장으로 재직하고있는 김종철씨가 마케팅의 대중화와 관련한 여러 사례들을 엮은 '재미있는 마케팅 이야기'(영학출판사간)가 화제의 책들이다.
'환경공해의 법률지식'은 각종 행정규제 강화에도 환경오염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대기.수질.토양.분진오염외에도 소음.일조.통풍.조망.프라이버시 침해.전자파공해등 새로운 유형의 환경권 침해사례등장에 따른 문제해결을 모색하고 있다. 또 환경법 전반에 걸쳐 환경권 침해와 피해보상및환경분쟁조정등 법적 구제측면을 중심으로 구체적 언급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환경권 침해현황과 원인, 기업경영에 있어 환경문제에 대한 대처방안도 함께제시했다.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진씨는 영남대 환경대학원 초대원장을 지낸부친 진갑덕교수의 권유에 따라 영남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에 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83년 사법고시합격, 85년 변호사개업이후 각종 환경관련소송사건을 도맡았고 관련 논문도 여러편 발표한바 있다.
'재미있는 마케팅 이야기'를 펴낸 김종철씨는 경북대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 현재 박사학위를 밟고 있는 세무공무원으로 전문가뿐 아니라 누구나 마케팅에 대해 알아야하며 우리기업들도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강화시켜야 한다는취지로 이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면도기에서부터 여성속옷, 카메라, 패션, 자동차, 농산물판매와 호텔, 보험,은행, 주유소, 아파트, 백화점, 관광산업, 색깔마케팅에 이르기까지 98편의각종 마케팅전략을 사례별로 쉽게 풀이한 그는 마케팅의 핵심이란 마케팅 사고를 정점으로 마케팅 상품과 마케팅 전략을 제대로 활용하면 누구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창조할 수 있다는 말로 요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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