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구입한 사람들의 가장 큰 불만은 출고지연, 할부등 판매회사의 계약사항불이행이며 품질면에서는 차체, 엔진부문의 하자가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소비자연맹대구경북지부에 의하면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지부에접수된 총2백21건의 소비자고발을 분석한 결과 판매회사의 계약사항불이행이전체의 19%인 42건으로 가장 많았다는 것.
또 품질면에서는 소음.도장불량등 차체결함이 16.7%인 37건을 기록, 가장 큰불만유형으로 분석됐으며 다음은 시동불량.RPM부조등 엔진부문하자 15.334건, 수리지연.부품결품등 AS부문 7.2% 16건이었다.
또 미션.샤프트불량등 동력전달장치부문과 핸들쏠림.타이어편마모등 조향장치하자는 12건과 11건으로 각각 5.4%를 차지했다.
에어컨.히터등 냉난방계통은 3.2% 7건, 라디오이상.배터리불량등 전기장치불량은 2.3% 5건이었다.
이와함께 브레이크불량등 제동장치이상과 현가장치하자도 각각 1건씩 접수됐다.
판매회사별로는 기아가 전체의 37%인 81건을 차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현대 33% 74건, 대우 22% 48건, 아세아 5% 10건, 쌍용 3% 7건 순이었다.한편 지난 7월말까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자동차관련 소비자불만은전년동기보다 51.9% 늘어나 4천2백58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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