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업계고 야간반 미달사태

고교진학예정자의 상고및 공고등 실업계고교 야간부 지망이 급격히 줄었다.2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94학년도 실업계.예술계 고등학교 신입생 추천입학 지원자 접수마감결과 경북공고와 중앙상고등 4개고교 야간부중 중앙상고의 경우 정원에 2백45명, 경북공고 1백75명이 미달되는등 모두 5백40명이 정원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3학년도의 4개교 3백7명 미달보다도 미달인원이 2백33명이 늘어난 것이다.이에따라 경상공고가 선발고사를 치러 충원키로 했으며 경북공고등 3개교는내년 1월27일부터 4일동안 추가 모집키로 하는등 학생충원에 비상이 걸렸다.이같이 야간부에 학생들이 지원을 기피하는 것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주경야독하는 학생들이 줄어든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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