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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 계파 수장처럼 행동…당대표는 대통령 부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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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만남 요청? 생각 없다"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 평산책방 부스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유시민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 평산책방 부스에서 열린 북토크에서 유시민 작가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시민 작가가 청와대 측의 만남 요청 가능성에 대해 "만날 생각이 없다"며 "공적인 관계로 충분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계파 수장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누가 당대표가 돼도 대통령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유 작가는 지난 2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대통령이 특정 후보가 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당 대표가 부하가 아닌 것을 인정하고 직업 공무원과 호흡을 맞춰서 하듯이 하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른바 '뉴이재명'의 수장이 이 대통령일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계파 수장처럼 행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렇게 하면 모두가 곤란해진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측의 만남 요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만날 생각이 없다"며 "공적인 관계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생선 비린내' 발언에 대해서는 "아주 일반론적인 대답을 한 것"이라며 "모든 권력이 그랬다고 했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도 예외는 아닌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 작가는 최근 "뉴이재명의 수장은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재건축론', '이재명 대통령 필패론'에 이어 "아무리 품질 좋은 생선을 파는 어물전도 비린내는 나기 마련"이라고 말하는 등 이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유 작가는 자신의 행보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위한 '대권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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