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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부-정보화시대의 감원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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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증시만 뜨겁게 달아올라 있다. 그것은 세계가 아시아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때문이다. 대만등 4마리 룡시리즈가 나오더니 이번에는 태국 인도등 소룡시리즈가 다시 등장,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다만 거품경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과 일본이 이 대열에 빠져있는게유감이지만-. *그러나 이에반해 선진국 경제는 말이 아니다. 한때 초우량기업이던 미의 IBM은 적자에 허덕이면서 앞으로 5만명을 감축할 예정이다. 따라서 IBM이 자랑스럽게 지켜오던 "경제적 이유로 해고않는다"는 전통이 깨지게된 셈이다. 한때 일본서 고주가신화를 낳았던 NTT도 1만명의 퇴직희망자를접수하고 있는 형편이다. *일본과 더불어 20세기 초우량국가였던 독일도 기업이 기우뚱하기는 마찬가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봉급을 받고 가장 적게 일하면서도 산업평화가 유지되는 나라. 그래서인지 감원방법만 특이할뿐 실질적감원은 어쩔수없는 모양이다. 그예로 폴크스바겐은 집단해고냐 근무시간 단축이냐를 놓고 목하 설왕설래 중. *이념의 시대가 가고 경제의 시대가 오자시대의 변화와 맞물려 거대기업들이 변화에 시달리고 있다. 군수산업의 고통은 신질서에 대한 적응을 위한 것이겠고 IBM등의 고통은 정보화라는 새로운경제환경에 대한 적응실패 때문이다. 지금 겪고 있는 우리의 고통은 무엇에서오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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