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왕설래-"경제도약 밑거름필요"

o...김영삼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황인성국무총리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비롯한 신경제추진위원, 김종비민자, 이기택민주당대표등 정당대표, 이원종서울시장등 각시.도지사, 언론계 경제계 노동계 학계소비자단체대표등 2백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신경제추진회의를 개최, 경제활성화를 위한 국제화전략을 점검.김대통령은 {미래와 세계를 향하여}라는 제목의 특별연설 서두에서 "오랜 세월동안 몸에 밴 제도와 관행을 짧은 기간에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며 "잘못된 사고와 기득권층의 이해가 뿌리깊게 얽혀있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다"고 {기득권층}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하며 개혁의 어려움을설명.

김대통령은 "일부에서는 지난날의 그릇된 비리를 고치려는 것이 경제를 위축시킨다는 잘못된 비판도 제기되었으나 잘못을 바로잡지 않고 어떻게 밝은 미래를 설계할수 있느냐"고 반문하고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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