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국무부 대변인 일문일답

-미행정부는 핵문제해결을 위한 일괄타결방안을 북한에 제의했는가.*우리는 이따금 북한과 접촉해왔다. 지금 질문은 강석주북한외교부부부장이11일 핵문제타결을 위한 북한의 입장을 밝힌 발언을 가리키는 것같다. 우리는 이성명을 매우 주의깊게 검토했다. 강부부장의 성명에는 미.북한 회담이계속되는 동안 북한이 핵안전조항에 계속성을 충분히 보장할 용의를 표명하는등 몇가지 긍정적인 요소가 포함돼있다. 우리는 핵문제타결을 추구하겠다는북한의 용의표명을 분명히 환영한다.우리는 또한 미.북한이 발표한 공동성명에 나와 있는 원칙을 토대로한 3단계회담에서는 핵문제의 포괄적 타결을 위해 기꺼이 노력할 것이다. 우리는 이점을 북한에 말했다.

우리가 3단계회담일정을 잡거나 이같은 회담일정을 잡기에 충분한 진전이 있는지의 여부를 검토함에 있어 북한이 신고한 핵시설에서의 핵안전조항 계속성보장을 위한 IAEA사찰의 신속한 수용과 남북대화재개를 위한 합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남는다.

현시점에서는 지난 9일 뉴욕접촉이래 미.북한간에 아무런 추가 접촉이 예정되어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

-당신은 신고된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신속한 사찰수락만 언급했지 미신고된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

*그렇다. 핵안전조항의 계속성보장을 위한 사찰의 신속한 수용만 언급했다.특별사찰은 IAEA가 다룰 기술적 사안과 같은 것이다. IAEA는 이미 신고된 두곳을 조사하기위한 특별사찰을 요구해 두고 있다.

-종전의 미국입장을 이해하기로는 갈루치국무차관보가 개최할 북한과의 3단계회담을 위해서는 미신고된 시설에 대한 특별사찰문제에서도 북한과 IAEA협상에 진전이 있어야하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는 북한과 IAEA대화에 진전이 있기를 원했다. 미국이 사찰에 관해 구체적으로 명시한 바가 있었다고는 기억되지 않는다. 다시 알아보겠다. 미국은IAEA가 핵안전조항의 계속성이 유지되고 있다고 만족하기에 필요한 점에 비추어 이야기를 해왔다. 계속성유지는 이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미국과 북한과의 3단계회담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인가 인정하는 것인가.*우리는 3단계회담가능성을 결코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북한이 IAEA사찰을 신속히 받아들이고 남북대화를 재개해야 3단계회담을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실무접촉은.

*지난9일 뉴욕접촉이래 추가접촉은 전혀 없었고 또 현시점에서는 예정된바없다. 핵안전조항의 계속성에 관한 우리의 견해는 종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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