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송광호특파원) 모스크바 주재 북한대사관의 고위급 외교관 한명이러시아핵기술자들의 계속적인 북한유치를 꾀하다가 발각돼 러시아당국으로부터 추방당하게 됐다고 리버티를 위시한 러시아국영방송들이 15일 보도했다.러시아당국은 북한대사관에 6년간 근무해온 윤모참사의 이와같은 기도를 적발, 기피인물로 선정하고 그의 즉각적인 추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에서 북한고위급 외교관의 추방은 처음있는 일이다.모스크바주재 북한대사관의 러시아핵기술자 북한유치계획에 따라 지난92년10월 북한으로 출국하려던 러시아핵기술자 수명이 모스크바 세레메치예보2 국제공항에서 적발돼 좌절된 적도있었다.
그간 러시아신문들은 북한이 지난 92년말 이미 2o리터의 플루토늄을 생산했으며, 조속한 핵무기제조를 위해 과거 수년동안 모스크바 근교에 있는 국제핵센터에서 수백명의 북한 핵전문가들이 교육을 받았고 현재 수십명의 러시아과학자들이 북한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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