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의 한 시골휴게소가 인근지역 농민5백여명이 참가한 농산물 품평회를가져 오가는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문경군 농암면 종곡리 대덕휴게소(대표 송덕선)는 지난15일 농암면과 인근상주군 은척.화북면의 농민들이 출품한 농산물 품평회를 열었다.이날 품평회에는 품질이 저마다 뛰어난 호박.사과.고추.약초.더덕.버섯.꿀.참깨.곶감.콩등 갖가지 농산물이 선을 보여 관광지인 인근 쌍용계곡등지를 찾은 도시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휴게소측은 이날 품평회 시상품으로 요소비료 1백50포대 복합비료 2백포대를내놓았으며 농산물 상설판매장도 개설, 앞으로 지역농산물소개와 소득증대를돕기로 했다.
또 서울.대구등 대도시 소비자들과 직거래의 길을 트는데 앞장설 것도 다짐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또한 고추세미나를 열고 슬라이드를 상영, 농민들의 관심을 높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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