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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서양화가 장재희씨의 첫작품전이 23일부터(12월3일까지) 대구 시공갤러리(426-6007)에서 열리고 있다.충동적으로 휘갈긴듯한 현란한 색채들이 화면전체를 빽빽이 뒤덮고, 그 사이로 간간이 떠오른 해골얼굴의 사람, 새, 숫자들이 혼란속의 자아찾기를 의미하는 {무의식}연작을 보여준다. 영남대 미대를 졸업, 현대미술계열의 작업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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