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의 중국시장 진출을 겨냥, 북경과 청도에서 열린 대구패션조합.대구한복협회의 패션쇼는 현지인들에 섬유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심는데 긍정적 촉매 역할을 했으나 주최측인 대구시의 진행미숙으로 적지않은 문제점을 노출,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93 대구섬유전시회의 하이라이트행사로 북경의 국제전람중심에서 열린 북경패션쇼(11월30일-12월2일)와 대구.청도 자매결연조인 기념행사로 청도시인민회당에서 열린 패션쇼(4-5일)는 모두 일곱차례에 걸쳐 양장.한복 3백여점을선보였으며, 일단 외형상으로는 성황리에 마쳤다.
섬유전시장옆 1백80평의 공간에 임시로 만든 북경 패션쇼장에는 다섯차례 매회 4백여명씩, 청도시 인민회당에서의 두차례 패션쇼에는 매회 1천3백여석이꽉찼으며 "대구패션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이뛰어나다"는 등의 찬사를 받았다.
참관한 섬유업계관계자들도 "관련업계 종사자로서 대구패션에 대한 긍지를느끼게 됐다"는 반응이다. 반면 주최측인 대구시와 주관처인 코트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등 협력기구간의 매끄럽지 못한 행사운영.책임떠넘기기등으로 디자이너.패션쇼기획업체등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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