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역의회-경제센터 찬반토론

0...대구시의회는 16일 제27회 정기회 4차 본회의를 개의, 대구시및 대구시교육청의 새해예산안과 추경안을 예결위 의결대로 각각 처리.이날 확정된 대구시 새해예산규모는 1조8천150억원.94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기에 앞서 의원들은 {21세기 경제센터}건립 여부를싸고 찬반토론을 벌여 재심의 요구까지 있었으나 이의익대구시장으로부터21세기경제센터의 필요성과 종합유통단지의 원만한 조성작업 추진의지등을듣고표결에 의해 의결.

표결결과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전례없이 찬성18표, 반대3표, 기권7표로 찬성률이 낮아 봉산문화센터등 3개 문화체육회관과 21세기경제센터 건립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노출. 특히 내무위는 자신들의 예비심사의견이 대폭무시당한데에 따른 항의표시로 살종백 김홍식 이용팔 조경제의원등이 기권하거나 반대해 당분간 갈등의 여진이 있을 것을 노정.

한편 종합유통단지지주회 회원 30여명이 본회의 시작 이전 시의회를 방문,방청을 신청했으나 10여명만 방청이 허용되는등 의사당내 항의소동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불상사는 발생치 않았다.

이들 지주들은 그러나 대기실에 모여 [21세기 경제센터는 유통단지의 복사판이다. 21세기 경제센터건립 추진이 종합유통단지 분양률 하락을 불러 지주에대한 보상도 늦어진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시장 면담을 요청하는등 마찰이있었으나 조기현지역경제국장의 지주 무마용 이해촉구와 설명을 듣고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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